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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원 Feb 07. 2023

자동차 연비 교과서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런치에 글을 써 온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지인들에게 들었던 자동차에 대한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20년 동안 자동차 만드는 일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하나씩 풀어 봤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쌓여서 오늘 '자동차 연비 교과서'라는 하나의 결실이 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출판사의 제안을 받고 석달 간 82개의 꼭지를 채웠습니다. 흔히들 글은 내 안에서 차 올라야 나온다고 하던데, 써야 하는 글을 채우는 일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힘든 과정을 그래도 해 낼 수 있었던 건 글마다 응원을 해 주신 브런치 동료 작가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올리는 글은 여러분이 뿌려 주시는 물을 머금고 다음 글로 이어지는 용기로 자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식 책으로 출간되기까지 아직 마무리 작업이 남았지만 마음은 벌써 다음 글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던 MZ세대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시작하고, 요즘 보고 있는 책에 대한 정리 글도 이어 가 보겠습니다. 자동차 관련해서는 조금 쉬었다가 자율주행에 대한 글로 다시 연재를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자동차 연비 교과서를 찾아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들의 좋은 글들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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