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테일러링은 결핍의 시대의 산물이기에, 그에 따른 그 흔적들을 왕창 품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례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인, 현대에선 그 흔적들을 일부러 구현해야하고,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흔적이 구분선이 되었다.
나아갈 기술이 없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젠 돌아갈 기술이 있어야 그럴 수 있다.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