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링은 현시대에 맞지않는 비효율적인 고전 기술이기에 서서히 예술로 넘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벽을 여실히 깨닫는 중이다. 지금까지 찾은 넘어설 수 없는 거인들이 세운 벽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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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아름다움은 응시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 아도르노.
지극히 공감이 간다.. 때문에 이를 피해서 진정한 예술에 도달할 수 가 없다.
철저하게 응시당하기만을 바란다. 그 방법이 노골적이냐 아니냐의 차이겠다.
그저 그 모양새가 추접스러워 보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최선이다.
저 문장처럼 소비되지 않기를 바라는 예술은..
문지기의 코멘트 조차 돈으로 살 수 있는 세상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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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개념없이도 보편적인 동의를 요구하는 쾌이다. - 칸트
테일러링은 철저하게 개념안에 있어야만 한다. (고 생각한다 저는)
오래전부터 이어온 개념으로 똘똘 뭉쳐서 시각적으로 명확하지 않으면..
음.. 솜사탕을 뭉쳐 빚은 다비드상과 같다. 비 한번에 날아간다.
시간의 흐름에서 변치않고 살아남으려면 견고해야 한다. 때문에,
이론과 구조안에 가두고 맥락을 붙여 더 단단하게 만들어 나타내야한다.
그리고, 지금의 테일러는 그것을 그저 보수하고
왜곡되지 않게, 기억하는 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론과 구조를 공개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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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반지의 제왕의 샘.
테일러는 샘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최소, 아라곤 혹은 간달프는 되어야 예술처럼 보일텐데,
샘숭그과 콜라보 하지 않는한, 어렵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