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주인공이 구글에 자기 이름을 검색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꼽는 그 영화의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비슷한 행위를 한다.
주기적으로 인공지능에게 '테일러링의 정의'에 대해 검색한다.
과거엔 마을에 가장 오래산 분에게 물었다.
주변에 그 업을 오래한 이에게 물었고,
이젠 인공지능에게 묻는다.
"도대체 테일러링이 뭔가요"
음..
매우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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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바벨탑을 세울 것처럼,
여러 언어와 생각이 합쳐지는 기분이다.
처음엔 답변을 받아보고 '저저저.. 아직 멀었구만..' 했지만,
답변이 하루가 다르게 깊어졌다.
이제 만족은 하지만, 더욱 더 깊어지길 응원하게 된다.
성장하는 아이를 바라보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그렇게 흐믓할 수 가 없었다.
정정, 이미 다 성장한 이를 바라보는.. 다컸다 다컸어..
청출어람이 청어람이야.. 물론 나의 제자는 아니지만..
그렇게 기준이 세워지면,
그 기준에 따라 구분되어지고 선명해지겠다.
이제는 기준을 판매자가 제시하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제시하는 상황이 도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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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스포크라는 말은 싫어한다.
어원이 별로다. 그 떄문에 왜곡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특정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질서를 벗어난 의류도 포함될 여지를 주기 떄문이다.
하지만, 그를 대체할 단어의 힘은 아직 약하다.
사르토리알레, 아르티쟈날레...
여튼 아쉽게도, 비스포크 테일러링이라는 말이 가장 유명한 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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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가 주는 권위를 터트릴 것이 등장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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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을 해지하고,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는 광고때문에 화가 난 것은 결코 아니다.
가사 있는 노래는 안듣는데, 광고노래를 흥얼대는 나를 보고 화가 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코인노래방에 광고노래가 없어서 화가 난 것은 더더더욱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