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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책 May 05. 2024

스타벅스 플랫화이트 제대로 된 리뷰

나는 커피를 매우 잘 아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대로 맛있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플랫화이트가 나와서 이와 관련한 글들을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을 했다. 


브런치를 통해 백링크를 넣어서 혹시나 다른 검색에도 노출이 되는지 여부도 테스트를 할 겸. 이 글을 적어 본다. 스타벅스에서 나온 플랫화이트는 과연 어떤 메뉴인 것인가? 내가 보는 관점에서의 한 메뉴에 대한 깊은 분석을 살펴보도록 하자.

스타벅스 플랫화이트

스타벅스에서 나온 신메뉴인 플랫화이트. 메뉴를 먹어보기도 전에 이 메뉴가 어떤 스타일일지 분석이 끝나기는 했다. 스타벅스 플랫화이트는 늘 라떼 메뉴에 약점을 갖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나온 메뉴이기 때문에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사실 커피를 마셔보지도 않고 평가를 한다는 것은 우습지만, 스타벅스는 그래도 된다. 스타벅스의 장점은 매장마다 균일한 커피 맛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편적인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과감한 맛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카페라떼는 놀랍게도 1샷을 사용한다. 다른 커피 전문점은 아메리카노에 2샷을 사용하면, 라떼도 같은 사이즈에서는 2샷을 사용한다. 스타벅스만 이상하게 1샷을 쓴다. 왜 이렇게 약하게 할까?


특히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아이스다. 플랫화이트는 아이스로 마시는 음료가 아니다. 아이스로 마시게 된다면 이 메뉴는 아이스 카페라떼와의 차별점이 없어지는 것이다. 리스트레토와 에스프레소의 추출 시간의 차이로 인한 끝맛의 씁슬함 강도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글쎄? 절대미각이 아니라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그래서 결론적으로 매우 비추한다는 내용을 적었었다. 아이스 플랫화이트 먹느니 아이스 카페라떼에 샷을 한 번 더 추가를 하되, 결제를 전액 스타벅스 카드로 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그렇게 되면 최소 600원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스타벅스 플랫화이트도 안 마셔볼 수는 없는 노릇이라, 샷추가를 한 상태로 주문을 해 봤다. 스타벅스에서 예전에 판매하던 메뉴 중 리스트레토 비안코라는 메뉴가 있었다. 톨사이즈에 3샷이 들어가는 고품질의 커피였는데, 그게 사라진 것은 정말 아쉬웠다.

2024년에 출시한 스타벅스 플랫화이트에 샷추가를 하면 그때 마셨던 리스트레토 비안코와 비슷한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샷이 하나 빠진 기본 2샷이었으면 어땠을까? 아마 다른 카페의 카페라떼와 같은 맛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커피를 마셔 보면, 플랫화이트는 우리 동네에 있는 카페시안이 최고라는 것에 귀결하게 된다.

스타벅스 플랫화이트가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원인은 딱 하나다. 뭐냐? 바로 스타벅스이기 때문이다. 다른 메뉴보다 특히나 약한 것이 우유가 들어간 메뉴다. 스타벅스는 왜 이리 우유가 들어간 메뉴에서 약점을 보일까? 개선이 좀 되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개선이 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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