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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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가을 밤, 코요테의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연못을 울렸다. 알버트는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다. 빅토리아와 갓 태어난 알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빅토리아!"


알버트가 울부짖었다.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알버트는 연못 가장자리에 얼어붙은 듯 움직일 수 없었다. 미친듯이 물속을 들여다보며 빅토리아와 알을 찾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잔잔한 물결뿐이었다.




알버트는 변했다. 그는 빅토리아와 알의 기억을 삭제했다. 견딜 수 없어서였다. 오리였던 기억도 삭제했다. 다시 물고기가 되기로 했다.


연못 깊은 곳을 향해 고개를 담그고 캄캄한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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