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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폴리오 Jul 01. 2022

눈길을 사로잡는 열린 결말의 브랜딩

Small Dough Branding & Packaging by 롱앤쇼트

18만 창작자 회원이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는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노트폴리오 픽으로 선정된 작업의 창작 과정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레터를 구독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눈길을 사로잡는 열린 결말의 브랜딩

Small Dough Branding & Packaging by 롱앤쇼트(LONG&SHORT)



☕ ‘커피’, 그리고 ‘빵’을 떠올리면 고소한 향기와 포근하고 따스한 색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여기 선명한 파란색과 둥글고 간결한 라인을 사용한 카페 브랜딩 작업이 있습니다. 스튜디오 ‘롱앤쇼트(LONG&SHORT)’의 ‘스몰도우(Small dough)’ 브랜딩은 지난 2021년 노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브랜딩 작업이기도 했는데요. 어떤 과정을 통해 이토록 매력적인 브랜딩이 완성되었는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손에 쥔 작은 빵


“ ‘스몰도우’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에 완전히 녹아든 카페 문화, 그 속에서 등장한 간편한 식문화에서 시작했습니다. 출퇴근길에 커피와 빵 냄새에 이끌려 카페에 들어와 한 손에 쥔 빵으로 시작하는 즐거운 하루를 상상했죠. 단순하지만 가벼운 그 마음을 ‘스몰도우’에 표현했습니다. 또한 빵을 만들고 남은 밀가루 반죽을 보고 작을 빵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클라이언트의 마음 역시 브랜딩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열린 결말의 디자인


“이번 작업을 통해 ‘스몰도우’의 공간을 자신만의 휴식이 가능한 공간, 개개인의 일상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받아들이길 원했습니다. 카페는 본래 식음료를 즐기는 공간이지만, ‘커피를 마시고 빵을 먹는 일’을 통해 소비자는 공간의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하고, 카페를 소비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과 쉽게 연결되고 해석될 수 있도록 ‘스몰도우’는 캐주얼하며 언제나 손이 가는, ‘열린 결말’을 가진 디자인으로 만들어져야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카페와 카페 문화가 생기고 있지만 빠르게 변하고, 변화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카페를 브랜드로 인식하게 하는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형태, 컬러, 모듈에 있어서 강한 인지력을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은 롱앤쇼트가 항상 지향하는 디자인 지점이기도 합니다.”




오픈을 기다리며


“ ‘스몰도우’는 2020년 말 마무리된 프로젝트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픈이 잠정 연기된 상태입니다. 저희 또한 오픈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무엇보다 현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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