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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폴리오 May 03. 2022

흘러넘치는 꿈, 잠 못 이루는 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by 메아리

18만 창작자 회원이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는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노트폴리오 픽으로 선정된 작업의 창작 과정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레터를 구독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흘러넘치는 꿈, 잠 못 이루는 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by 메아리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두 여인이 고요히 누워있습니다. 클래식 음악 선율을 따라 머리칼에 어린 어둠 속에선 그림자를 닮은 생명체가 서성입니다. 메아리님의 꿈 속을 거니는 듯 몽환적인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작업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요?

�왕비가 머무는 밤의 이야기


"플루이스트 분이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에서 먼저 제안을 주셨어요. 직접 연주한 플룻 연주를 비주얼 아트로 표현하는 작업이었는데, 제안주신 곡 중 하나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였어요. 워낙 좋아하던 곡이기도 했고 마침 작업하던 부분과 어울리는 점이 있어서 흔쾌히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이 전달하는 그림 너머의 영역


"곡의 기승전결에 맞춰 아침이 오기 전, 동이 틀 때까지 왕비가 머무는 밤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표현했어요. 어떤 상황으로 보여줘야 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https://youtu.be/G-E2WNgNzGM

음악이 함께하는 작업은 그림으로만 작업했던 루핑 애니메이션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악은 그림이 전달하지 못했던 또 다른 영역의 감각을 전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른 음악과 함께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를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메아리의 더 많은 작업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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