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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넘치는 꿈, 잠 못 이루는 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by 메아리

by 노트폴리오

18만 창작자 회원이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는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노트폴리오 픽으로 선정된 작업의 창작 과정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레터를 구독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흘러넘치는 꿈, 잠 못 이루는 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by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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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두 여인이 고요히 누워있습니다. 클래식 음악 선율을 따라 머리칼에 어린 어둠 속에선 그림자를 닮은 생명체가 서성입니다. 메아리님의 꿈 속을 거니는 듯 몽환적인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작업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요?

�왕비가 머무는 밤의 이야기


"플루이스트 분이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에서 먼저 제안을 주셨어요. 직접 연주한 플룻 연주를 비주얼 아트로 표현하는 작업이었는데, 제안주신 곡 중 하나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였어요. 워낙 좋아하던 곡이기도 했고 마침 작업하던 부분과 어울리는 점이 있어서 흔쾌히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이 전달하는 그림 너머의 영역


"곡의 기승전결에 맞춰 아침이 오기 전, 동이 틀 때까지 왕비가 머무는 밤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표현했어요. 어떤 상황으로 보여줘야 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https://youtu.be/G-E2WNgNzGM

음악이 함께하는 작업은 그림으로만 작업했던 루핑 애니메이션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악은 그림이 전달하지 못했던 또 다른 영역의 감각을 전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른 음악과 함께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를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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