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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폴리오 Jun 30. 2022

멜론 탈을 쓴 일론 머스크와 NFT

THE MELON MUSK #01 CEO by Southbig

18만 창작자 회원이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는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노트폴리오 픽으로 선정된 작업의 창작 과정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레터를 구독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멜론 탈을 쓴 일론 머스크와 NFT

THE MELON MUSK #01 CEO by Southbig



� 분명 처음 보는 장난감인데, 어딘지 익숙합니다. ‘THE MELON MUSK’ 라는 제목에 담긴 힌트에 그 정체를 알아차리는 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는데요. 전세계의 비트코인 시장을 들썩이는 ‘일론 머스크’가 어쩌다 멜론 탈을 쓰게 된 걸까요? 유쾌한 재치가 담긴 작업으로 사랑받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Southbig’님의 NFT 도전기를 소개합니다.


펀치라인에 숨겨진 기획


올해 3월 NFT를 알게 되었는데요, 디지털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국내엔 NFT 시장이 자리잡지 않아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소재를 구상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일한 시기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화제의 인물로 연일 언급되고 있었는데요, 관련 기사를 보는 중, 그 이름이 ‘Musk Melon’과는 ‘M’, 글자 하나 차이 라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재밌는 말장난이고 해외에서도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를 주제로 작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작업


이번 프로젝트는 3D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했는데요. 새로운 툴에 도전하며 여러가지 기술을 단기간에 익히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언젠가 배워야지’ 하고 막연하게 미뤄두었던 것들이었는데, 당장 작업에 활용하며 익히니 힘들었지만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체득할 수 있었어요.


THE MELON MUSK — #02 TECHNO KING, #03 Bluebird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지만 이전부터 이어온 ‘레트로’라는 큰 틀을 유지하고 싶었어요. 그 결과 ‘레트로 토이’를 컨셉으로 잡게 되었는데요, 작업을 보았을 때 마치 장난감을 본 어린아이처럼 가지고 싶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장난감들은 항상 시리즈로 출시했거든요. 나란히 놓여져 시리즈로 보았을 때도 멋진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작업의 결과를 보니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의도했던 바가 잘 표현된 것 같아 내심 뿌듯했어요.



영역 넓히기


이번 시리즈 작업을 통해 NFT 시장의 매력을 알게 되었는데요, 세 번째 작업인 ‘THE MELON MUSK — #03 Bluebird’ 이후로도 시리즈 작업을 이어가고 이를 실물로 제작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3D 프린팅으로 제작해보니 정말 귀엽더라고요. 앞으로도 NFT와 같이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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