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인기에 대적할 정도로 고양양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고양이에 대한 정보는 비교적 적은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재미로 알아보는 고양이에 대한 몇 가지 상식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알쓸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고양이 잡학사전) 지금 시작합니다~
인터넷에 발 냄새를 맡고 소스라치게 놀란 듯 입을 떡 벌리는 고양이의 사진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실제로 고양이는 입을 벌리고도 냄새를 맡는다고 합니다.
이것을 ‘플레맨 반응’이라고 하는데, 수컷이 암컷 고양이를 탐색할 때도 이 기관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왠지 어릴 때부터 아기 고양이가 할짝할짝 접시에 담긴 우유를 핥아먹는 장면이 이미지처럼 형상화되어 왔는데요!
현실은 고양이에게 사람이 먹는 우유를 주면 설사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요즘에는 반려동물 전용 우유도 출시되었으니 만약 고양이가 우유 먹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꼭! 전용 우유를 이용하세요~
얼굴을 마주 보고 천천히 눈을 깜빡거리는 행동을 고양이의 ‘눈 키스’라고도 하는데요~
이것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느끼며, 애정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자지 않고 깨어 있는 시간의 30%를 자기 몸을 단장하는 데 쓰는 고양이는 하루에 600번에서 1000번 가까이 자기 몸을 핥는다고 합니다. 먹고 자고 싸고 그루밍만 하면 하루 일과가 완성되는 고양이.. 부러움 ㅇㅈ?!
특히 흰색 털에 파란 눈을 가진 고양이는, 파란색 눈 쪽의 귀가 안 들릴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불러도 영 반응이 없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정확한 것은 동물병원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채터링’이라고 하는데, 주로 사냥감이 눈앞에 있는데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는 소리입니다.
사람의 말로 옮기자면 '잡고 싶어 미치겠다!’ 정도가 될 듯하네요!
‘고양이 마약’이라고 불리는 캣닢이나 마따따비는 고양이의 신경 안정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30% 정도의 고양이가 선천적으로 캣닢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 고양이들도 반응하지 않다가, 성묘가 되면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우리 고양이가 이상한 게 아니니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사막 출신이라 물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도 대부분은 수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야생에서 생존을 위해 수영 능력은 필요했지만, 털이 젖으면 몸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많은 고양이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영을 즐기는 고양이라고 하여 ‘swimming cat’이라는 별명이 있는 ‘터키쉬 반’이라는 품종의 고양이도 있는 것을 보면 모두가 물을 싫어하진 않나 봅니다~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단맛을 느낄 필요가 없도록 진화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에 큰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맛을 못 느끼는 대신 신맛을 느끼는 감각이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우리 고양이가 왜 레몬을 극혐 하는지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됩니다!
현재의 길고양이들은 종종 애물단지로 여겨지지만, 고대의 고양이들은 신으로 추앙받았다고 하는데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집에 불이 나면 화재 진압보다 고양이를 더 걱정했다고 합니다.
바스테트 신은 고양이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 발밑에 모성애를 상징하기 위해 새끼 고양이를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없는 고양이 상식들을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쓸데없는 고양이 상식이 있다면 댓글로 소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