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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펫 Apr 13. 2018

고양이 몸에 비듬이 생긴다고?

고양이 비듬의 원인과 치료법

피부의 오래된 각질이 벗어져 떨어지는 것이 비듬인데요~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비듬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몸에 생기는 비듬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고양이 비듬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고양이의 피부는 7년마다 세포 교체가 일어나는데 그 과정에서 오래된 세포가 떨어져 비듬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포 교체로 인한 비듬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고양이가 특별히 간지러워하거나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덜해집니다.

두 번째로 과한 목욕으로 피부가 건조하거나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비듬이 생기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스스로 그루밍을 통해서 몸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켜줄 필요가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가 건조해져 비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능하면 목욕은 자제해주시고 목욕 대신 빗질을 통해서 피부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동시에 습도 관리를 통해서 피부가 추가적으로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가 그루밍을 자주 하지 않는 경우에도 잔 비듬들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 역시 꾸준한 빗질을 통해서 비듬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처럼 단순 비듬인 경우에는 꾸준한 빗질과 습도 조절로 호전될 수 있지만 질병의 경우에는 다른 대처방법이 필요한데요!

피부병이나 기생충 감염으로 비듬이 많아지는 경우 습진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하게 긁거나 핥는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비듬이 많아지고 심하게 긁거나 핥는 행동을 한다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고양이 털 속에 비듬이 숨어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시고, 시원하게 빗질 한판 해주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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