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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만 나가면 맹수로 변하는 강아지, 훈련법은?

by 노트펫

1년 중 가장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봄은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 설레는 계절인데요~

하지만 산책만 나갔다 하면 낯선 강아지는 물론 사람들에게 모두 으르렁으르렁 공격적으로 변하는 반려견 덕분에 난감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산책 중 낯선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짖거나 으르렁거리는 등 공격성을 보이는 강아지들을 훈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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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산책을 하는데 낯선 사람이나 강아지를 보고 짖거나 으르렁거리면 보통 많은 보호자분들이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면 큰소리로 혼을 내거나 목줄을 잡아당겨서 말리곤 하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말리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오히려 자신에게 가해지는 통증과 훈계의 이유가 낯선 사람 혹은 동물 때문이라고 인하게 되어 낯선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시적인 대처법이 아니라 강아지에게 나쁜 인식을 심어주지 않으면서 낯선 상대에 대한 공격성을 멈추게 하는 올바른 훈련법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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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훈련을 위해서는 강아지를 만난 적이 없는 지인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조건에 맞는 지인을 섭외해서 함께 훈련할 장소로 이동합니다.

훈련 도중에 낯선 상대가 나타나면 훈련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훈련할 수 있으면서 인적이 드문 야외 공원이나 주차장 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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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약속한 훈련장소에 도착하면 낯선 지인이 보호자와 반려견에게서 약 3~5미터 떨어진 곳에서 나타났다가 5초 뒤에 사라지는 행동을 반복해주세요.

낯선 지인이 시야에 나타고 반려견이 인지한 상태에서 반려견에게 간식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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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지인을 발견했으나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기 전에 곧바로 간식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5초 뒤 지인이 사라지면 간식을 주는 것을 중지하는 훈련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강아지가 낯선 상대가 간식 제공의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낯선 상대=두려움의 대상에서 낯선 상대=간식으로 점차 인식을 바꾸게 되면서 낯선 상대에 대한 공격성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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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 훈련은 본능과 관련된 훈련이기 때문에 비교적 잦은 반복과 긴 시간이 필요한 훈련입니다~

오랜 시간과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하시면 분명 행동에 변화를 보일 테니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시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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