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식물들의 계절 봄이 왔습니다~
봄 분위기를 한껏 즐기기 위해 집안에도 곳곳을 꽃으로 꾸미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예쁜 꽃이 고양이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고양이 옆에 두면 절대 안 되는 식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청순함의 대명사인 백합!
하지만 고양이가 백합을 먹게 되면 식욕부진, 구토, 신부전까지 일으킬 수 있고, 꽃가루가 묻은 털을 그루밍만 해도 백합 중독이 발생해 신장이나 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이 관심 갖기 딱 좋은 꽃인 만큼 집안에 들여놓지 않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백합과 식물로는 알로에, 은방울 꽃, 튤립 등이 있는데요~
알로에에 있는 사포닌 성분이 저체온증, 구토, 설사, 식용부진, 신장염증 등을 유발하고, 튤립은 피부염증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름이 조금 어려운데요~ 이름보다는 모양이 익숙하실 테니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디펜바키아는 잎에 독이 있어 고양이의 입에 닿기만 해도 입과 눈이 붓게 됩니다~
고양이의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하며 신장과 신경게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식물이니 다시 한번 사진을 주목해서 봐주세요!
요즘은 다육식물도 많이들 키우시는데요~
염좌는 두껍고 둥근 잎을 가진 다육식물로 독성이 있어 고양이가 먹게 되면 구토, 매스꺼움, 소화불량 등을 유발하는 식물이니 가능하면 집안에서 기르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꽃들 이외에도 대표적으로 나팔꽃, 도라지, 로즈메리, 재스민, 소나무, 진달래, 철쭉, 티트리, 페퍼민트, 라벤더 등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주의해야 할 식물이 정말 많네요 ㅠㅠ
만약 고양이가 위험 식물을 먹었다면 장기가 망가져 급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도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동물병원에 방문하실 때 고양이가 먹었다고 의심되는 식물을 병원에 가지고 가면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식물 때문에 건강을 해치거나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양이에게 해로운 꽃들을 미리 알아두시고 집안에서 키우지 않도록 미리미리 유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