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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트펫 May 14. 2018

강아지 얼굴이 비대칭이라면 의심해야 할 질환 3가지

강아지 표정 좌우 비대칭의 원인은 바로 '이것'!

기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짓는 우리 강아지!

그런데 오늘따라 묘하게 양쪽 얼굴이 비대칭으로 보인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는데요~

보통 반려견의 얼굴을 매일 보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서서히 변하는 경우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얼굴이 비대칭이라면 의심해야 할 질환 3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눈의 질환

강아지의 한쪽 눈이 부으면 양쪽 표정이 다를 수 있는데요~

녹내장의 경우 눈 속의 안방수가 지나치게 많아져 눈이 붓기 때문에 좌우 비대칭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결막염, 각막염, 포도막염 등 염증이 원인이 되어 눈이 부을 수 있으니 한쪽 눈이 조금이라도 부었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신경 질환

얼굴이 비대칭으로 변하는 경우 신경 질환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좌우 표정이 달라지는 질환 중 대표적인 신경 질환으로 '호너 증후군'이라는 병이 있으며, 디스크, 외상, 종양의 경우에도 비대칭으로 변합니다.

신경 계통의 경로 가까이에 귀가 있어 중이염, 내이염 등의 귀 관련 질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종양 

눈, 입 등 안면 어딘가에 종양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커진 경우에도 좌우 비대칭이 되는데요~

발생 부위에 따라 진행 속도, 악성도, 증상 등이 모두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콧물, 코피, 재채기를 자주 한다면 콧속 종양을 의심해야 하며, 입안의 경우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보이면서 특정부위가 부어올라 얼굴이 비대칭이 된다면 종양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강아지 얼굴 비대칭은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가정에서 응급처치는 어렵기 때문에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기 전까지 통증 때문에 얼굴 부위를 심하게 긁을 수 있기 때문에 긁을 수 없도록 넥 칼라를 착용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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