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정답=불합격]
사실 면접에 나오는 질문은 다 뻔한거에요
근데 그 똑같은 질문에
"똑같지 않게 답하면 합격"이고
똑같은 질문에
"뻔하게 답하면 다 불합격"이에요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가면
같이 떠밀려서 다 탈락하기 쉬워요
조금 발상을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언론사(조선일보,YTN,KBS) 그랜드슬래머
- 전현무 -
면접은 '상대평가'입니다.
시험은 '절대평가'입니다.
면접이 어려운 이유는
시험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자꾸 정답을 찾으려 하고 있죠.
사실 정답이 없는데 말이죠.
없는걸 찾으려드니 얼마나 힘들어요.
정답을 찾으려 들면
답변이 다 똑같아 질 수밖에 없어요.
정답은 하나기 때문이죠.
상대평가인 면접에서
다 똑같은 답변을 하니
평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면접관도 고민이 참 많습니다.
만약 절대평가라면
전원 불합격 줄텐데 말이죠.
그럼 회사에선 난리가 나겠죠.
그래서 어떻게든 그 똑같은 답변속에서
차이점을 발견하려 애쓰죠.
그런데 그걸 지원자들은 잘 몰라요.
그래서 나보다 더 못한것 같은
친구는 붙고, 나는 떨어지니
"면접은 운이다" 라는 말을 하고 다니죠.
사실은 둘 다 떨어뜨려야
이런 혼란이 없을텐데 말이죠.
암튼 면접이란 것은 "상대평가"입니다.
면접에서 많이 떨어지거나
면접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은
상대평가에 익숙지 않거나
평판이란것에 익숙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에서 말하는 평판이란 것은
절대평가가 아닙니다.
상대평가이죠.
그런데 학생때와는 다르게
사회에서는 그 평판이란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실제 능력이나 역량과는 관계없이
평판이 좋으냐, 나쁘냐 에 따라 본인의 가치가 결정되죠
따라서 사회인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인
면접은 그 평판을 시험받는 첫번째 무대입니다.
좋은 평판을 얻으려면 남들과는 다른 본인의 "경쟁력"이 있어야 해요
그게 업무능력이든, 인관관계든 뭐가 됐든 상관없어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은 답변을 하면
본인의 경쟁력을 발견할 수 없고,
좋은 평판을 들을 수 없게 되는것이죠.
면접에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뻔한 이야기 듣자고
면접관이 앉아 있는것 아닙니다.
"그래 그게 정답이야 그거 누가 몰라서 물어봤나
정답을 말하란게 아니라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라는 거야"
잘 안될꺼에요.
쉬운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되는 사람은 계속되고
안되는 사람은 계속안되는 겁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걸 할 수만 있다면
나도 어디든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정답이 아닌 본인의 이야기,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선택이 될 수 있고,
"아~ 재는 다른 얘들하고 좀 달라"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겁니다.
언제까지 남들만 쫓는 인생을 사실껀가요.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그럼 본인이 하는 이야기가
남들과는 달라지기 시작할껍니다.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생각"을 못하는 거고
"행동"을 못하는 거고
"용기"가 없는겁니다.
공기업(KEPCO,KHNP,KAC) 그랜드슬래머
- 헨리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