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이상의 인구가 배고픔 없이 먹고 사는 문제는 거대한 과제
중국의 인구도 이제 감소 추세로 완전하게 돌아섰다고는 하지만 2026년 2월 현재에도 여전히 약 14억 500만 명을 상회합니다. 60세 이상 고령 인구도 3억 1000만 명 이상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합니다.
출생율은 1000명당 6.1명, 사망율은 1000명 당 7.9명으로 '데드 크로스(Dead Cross, 사망자가 출생자 숫자보다 많아지는 현상)'를 돌파하여 다른 나라처럼 국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4억 인구의 먹고 사는 문제는 거대한 국가적 과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14억 이상의 인구가 배고픔 없이 먹고 사 거대한 과제
다행히, 중국은 한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정말로 광활한 곡창지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평양지대의 이름은 '동북평원'입니다. 한마디로 중국 식량 안보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최대 평원인 동북평원(东北平原, Dōngběi Píngyuán, Northeast China Plain)은 약 35만 제곱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광활한 대지는 세계 3대 흑토(黑土, Black Soil) 지대 중 하나로, 유기물이 풍부하여 '식량 생산의 보고'로 불립니다.
2026년 현재, 중국 정부는 이 지역을 단순한 경작지를 넘어 '국가 식량 안보 전략 기지'로 격상시켰습니다. 특히 이 지역의 특징인 검정색의 토양인 '흑토 보호법(黑土地保护法, Black Soil Protection Law)'을 통해 토양 유실을 막는 동시에, 고도의 기계화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쌀, 옥수수, 콩의 주요 산지이며, 고품질 쌀과 대두는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 안정성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입니다. 이런 이유로 중국 내에서는 '검은 보물'이라 부르며 국가 차원에서 엄격히 관리합니다. 특히, 자포니카(Japonica) 종 쌀의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자포니카 쌀 품종은 한국인이 즐겨먹는 '찰기가 많은 쌀' 입니다.
동북평원은 중국 동북부의 동북 3성에 걸쳐 광대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흑룡강성(黑龙江省, Hēilóngjiāng Shěng), 길림성(吉林省, Jílín Shěng), 요녕성(辽宁省, Liáoníng Shěng) 및 내몽골 자치구 일부를 포함할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지대입니다.
동쪽으로는 백두산이 있는 장백산맥(长白山脉, Chángbái Shānmài), 서쪽으로는 이름도 생소한 대흥안령산맥(大兴安岭山脉, Dàxīng'ānlǐng Shānmài), 북쪽으로는 소흥안령산맥(小兴安岭山脉, Xiǎoxīng'ānlǐng Shānmài)이 걸쳐있고, 북부의 송눈평원(松嫩平原), 남부의 요하평원(辽河平原), 그리고 동북쪽의 삼강평원(三江平原)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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