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2000, 15+, 155분
리들리 스콧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슨
서기 180년.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는 게르마니아 전쟁을 끝내고 통치방식을 공화정으로 바꾸기 위해 막시무스 장군에게 전권을 넘기고자 한다.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분노하여 아우렐리우스를 죽이고 막시무스 처형을 지시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탈출한 막시무스는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아내와 아들의 주검을 보고 실신한다. 노예가 된 막시무스는 상인 프록시모에게 검투사로 팔려가 투기장에서 연승을 하며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황제에 등극한 코모두스는 로마 시민을 장악하기 위해 콜로세움에서 검투시합을 벌인다. 상인 프록시모는 자신의 검투사를 데리고 로마로 입성한다. 황제 코모두스는 죽은 줄 아는 막시무스를 만나게 되는데…….
초반 게르마니아 전투씬과 검투 시합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다. 그리고 장군 신분에서 가장 밑바닥인 노예로 추락하고 생사를 넘나드는 검투사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막시무스의 집념은 우리에게 비장미를 느끼게 한다.
내 이름은 막시무스
북부군 총사령관이자
펠릭의 장군이었으며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복이었다.
태워죽인 아들의 아버지이자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이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살아서 안 되면 죽어서라도!
나라의 지도자는 가족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비정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아니면 가족을 위해 나라를 포기해야 하는가? 지도자의 결정에 나라의 운명과 국민의 삶이 결정된다는 점을 지도자는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