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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권필 Jan 20. 2023

코어(Core)

2003


2003, 12+, 130분

존 아미엘

아론 에크 하트, 힐러리 스웽크






어느날 뉴욕에서 심장박동기를 단 사람들이 동시에 사망하고, 런던에서는 새들이 건물에 부딪치고, 지구로 귀환하던 우주왕복선이 엉뚱한 지점으로 추락하는 일이 발생한다. 키스 박사는 그 원인이 지구 자기장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전문가 짐스키에게 알린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태양풍을 막지 못해 인류는 멸망에 이르기 때문에 관련 위원회가 열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한다.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할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영화는 지구 내부가 내핵과 외핵 그리고 맨틀로 이루어졌고, 내부의 핵이 회전하면서 자기장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태양풍을 막아주고 남쪽과 북쪽을 알려주고 오로라 현상을 만들어준다는 과학적 지식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재난 영화의 뻔한 설정들이 너무 많다는 점과 영화의 설정들이 황당무계한 점이 아쉬웠다.







인류가 아무리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조그마한 지구의 변화에도 인류는 속수무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구의 평형이 깨지는 순간, 인류는 멸망할 지도 모른다. 지금 온도라는 지구의 평형이 깨지기 직전이다. 그런데 인류 스스로 그것을 깨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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