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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권필 Jan 27. 2023

미션 임파서블 2

2000


2000, 15+, 123분

오우삼

톰 크루즈, 더그레이 스콧, 탠디 뉴튼







러시아 생물학자는 우연히 치명적 바이러스 ‘키메라’와 치료제 ‘벨레로폰’을 개발한다. 그는 제약회사가 이를 악용할 것을 우려해 IMF 요원 이단 헌트에게 바이러스와 치료제를 전달하려고 한다. 그런데 전직 IMF 요원 앰브로즈가 헌트로 변장해서 그가 가져온 가방을 빼앗고 그를 살해한다. 하지만 엠브로즈가 얻은 것은 치료제뿐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IMF 조직은 휴가중인 이단 헌트에게 작전 명령을 내린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에서 가장 이질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평가를 받는 이유에는 홍콩영화 출신의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영향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홍콩영화에 등장하는 슬로우 모션, 쌍권총, 비둘기, 오토바이 추격신, 쿵푸 등이 이 영화에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는 1편에서 쓰인 얼굴 변장술과 아슬아슬한 작전에 도전하는 장면이 나와 시리즈의 명맥을 잇고 있다.







바이러스는 영화에 나오는 단골 소재다.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전개와 달리 이 영화에서는 생물학적 실험에 의해 치명적 바이러스와 그것을 무력화하는 치료제가 동시에 만들어진다는 점이 특이하다. 만일, 이를 무기로 쓰거나 돈벌이에 이용한다면 인류를 위험하게 만든다.

주기적으로 출현하는 바이러스는 예전이나 지금도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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