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여러개 I 일러스트
친구가 새해다짐을 물어보았다.
질문 자체가 신선했다. 새해다짐이라니...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에는 버킷리스트처럼
새해가 되면 해야할 것들을 이것저것 적어놨는데
한 해 한 해 지날 수록 그런 다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
리스트는 커녕 새해다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건강이 최고니까 운동 열심히 하고
이정도가 나의 최선이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새해다짐이라... 정말 신선한 질문이군...'
나는 머릿속을 쥐어짜다가 겨우 말을. 꺼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그렇다.
이것이 내 2022년 중장기 목표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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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새해 목표와 다짐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