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난바 도톤보리 240601 날씨 맑음
사진 1장을 가지고 풀어내는 조금서툰연필의 여행 이야기
오사카 하면 글리코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랜드마크이기도 하고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장소
이 날은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난파 파크스 쇼핑을 하러 이동했다가
점심을 먹고 교토로 이동하는 날
카운터에서 짐을 찾을 때 필요한 번호키를 받고 거리를 걸으며 이동했다
가는 중간중간 사진도 찍으면서 난바 파크스 도착.. 그런데 주머니에 있어야 할 번호키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잃어버렸다 어딘가 흘렸을 텐데... 사진을 찍으며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빼다가 같이 빠진 모양 이때가 여름이니 주머니가 짧은 바지주머니라
어딘가로 떠났을 것이다
그렇게 불안함을 안고 쇼핑을 계속했다 꼼데가르송에는 예쁜 디자인이 없어
패스하고 일단은 점심을 먹으며 고민하기로 결정
그렇게 난바로 돌아와 ~ 글리코상 뒤 츠타야서점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하는 먹거리 골목으로 향했다
쉽지 않지만 먹고 힘내야 하니까
도톤보리의 간판은 그야말로 거대하다
간판구경하다 시간이 다 갈 정도로 다양한 입체 거대 간판들이 보였다
특히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의 간판이 이러한데
이런 간판들은 1980년 일본의 경제 호황기에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로
대형간판을 제작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시절의 화려함과 경제력이 만든 간판~ 지금은 오사카 도톤보리를 상징하는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 음식을 정해야 하는데...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더운 탓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게를 찾아 들어갔다
일본의 대부분의 가게 역시 키오스크화 되어 ~ 편하게 주문이 가능했고
관광지의 경우는 한국어 설명이 있어 너무 편한 일본 여행
그곳에서 쿠시카츠(꼬치요리),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를 맛있게 먹었다 종류가 많은 것 같아도
양이 적기 때문에 딱 맞는 메뉴선정!
그리고 호텔도 돌아가 상황을 설명했고
처음에 일본어 번역이 잘못되었는지 데스크 직원분께서 3천 엔을 주시면 될 것 같다고 하여 주려다가
아내가 다시 설명을 해서 방키 카드가 아닌 캐리어를 맡길 때 준 넘버키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그것을 이해한 일본의 직원 처음에는 2명, 그러다 4명, 최종 5명이 상황을 확인하고
죄송하다 착오가 있었다며 그 정도는 문제가 안되니 그냥 가셔도 된다고 설명해 주셔서 ~
나 또한 다시 감사드렸다 이 또한 행운이 왔다고 생각하며 오사카를 마무리했다
아직 여행 3일 차 ~! 교토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다리며 ~ 교토 숙소 안전하게 도착하기 미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