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송파 바쿠테 본점 240712 날씨 많이 습하고 더움
사진 1장을 가지고 풀어내는 조금서툰연필의 여행 이야기
아침의 시작은 호텔방 네스프레소 머신 커피였다
커피를 잔에 뽑아내고 창문을 열어 어제 보았던 풍경을 눈에 넣었다
아침에 강 주변으로 조깅을 하는 외국인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침 7시인데 낮 12시 같은 뜨거운 햇살과 습함이 싱가포르에 있음을 알려주었다
나갈 채비를 하고 청소 체크 버튼을 꾹 눌러주고 우리의 첫번째 코스 송파 바쿠테 본점으로 향했다
신호등 2개를 건너니 나온 송파 바쿠테 아직 오픈하기 10분전이었지만 줄이 제법 있었고
우리는 그 뒤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미쉐린의 빕 구르망(Bib Gourmand)이라고 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맛을 제공하는 식당에게
부여하는 등급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미쉐린 빕 구르망의 선정기준은 1인당 3만 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게
주어지는데, 송파 바쿠테가 2016년을 시작으로 2017, 2018, 2019, 2021, 2022, 2023, 2024 까지
2020년도의 부재가 명확하진 않으나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에도 58곳의 빕 구르망 식당이 있고
대표적인 곳으로 마포에 위치한 역전회관, 우래옥, 필동면옥, 계월곰탕, 곰탕랩 등이 있다고 한다
장소 : 싱가포르 송파 바쿠테 본점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21시15분
다시 싱가포르로 돌아와 ....그런데 움명의 장난인걸까....
딱 우리입장을 마지막으로 1차 식사팀이 마감되었다... 행운의 결과!
줄을 서는 동안 QR코드가 찍힌 영수증을 나누어준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사이트에 들어가 주문하는 방식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이 돼지갈비뼈를 한약재와 오랫동안 고아내서
먹는 싱가포르식 돼지갈비탕이다 한국의 갈비탕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이 특징이다
우리는 공심채와 족발느낌의 음식도 추가로 시켰다
국물 리필이 무료인 것이 특징인데 ~ 우리는 양이 충분했기에 리필을 하지 못했지만 ~ 맛있었다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음식 공심채로 입을 상쾌하게 해주고 모든 음식을 싹 비웠다
마무리한 후에는 식후 커피와도 같은 싱가포르의 오렌지 자판기에서 오렌지 주스를 갈아 먹었다
2싱달러로 맛보는 제법 많은 양의 오렌지 주스 가게 바로 옆에 있어 맛있게 흡입!
싱가포르에서의 첫 아침을 송파 바쿠테로 스타트!~ 이제 조금 더 싱가포르와 친해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