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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북두의 권 : 너는 이미 죽어 있다 철학의 메시지

by 조금서툰연필

일본 아니메 다락방 입장! 격투만화의 장을 열었던 북두의 권입니다~

바로바로 만나보시죠~


1984년 작품 북두의 권 ~

이 작품은 스토리작가 부론손(오카무라 오시유키)과 그림 하라 테츠오가 만든 작품이다

부론손.png 하라 테츠오(1961~현재)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작품으로 전 세계판매량 1억 부를 돌파한 작품이기도 하다(15위 랭크)


북두의 권은 핵전쟁으로 문명이 붕괴된 199X 년의 세계를 배경으로

물과 식량, 남은 자원을 두고 끊임없는 다툼과 폭력이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사회가 그려진 작품

주인공 켄시로(헤어스타일이 돋보이는 친구)는 2000년 역사를 가진 암살권법 '북두신권'의 계승자

세상의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멋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일본의 만화가 그렇듯 인간의 존엄성, 사랑, 우정의 이야기를 펼쳐준 작품

애니메이션으로는 1984년 10월 11일~1988년 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7 시대를 책임지며 북두의 권 1편 109화 2편 43화의 작품이 방영되었다


당시 시청률 23.4%를 기록하며 사회현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2017년 애니박스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다고 하지만 폭력성아 강한 내용으로

새벽시간대.... 19세 등급을 방송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어른들은 애니채널을 안 보니.. 아쉽다


이 만화가 독특한 점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교과서! 폭력미학과 인간애를 결합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것 우주의 누군가와 싸우거나 로봇끼리 싸우거나 했던

부분이 아닌 인간과 인간의 싸움에서 교훈을 주고자 했던 작품이기에 대중문화에도 큰 영향을 줬다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대사는 "너는 이미 죽어 있다"인데 적을 공격한 후 하는 주요 멘트이기도 하다

상대방이 이미 필멸의 운명에 처했음을 선언하는 강력한 임팩트 대사~!

이때 적들은 자신이 당한 공격을 생각 안 하고 켄시로를 비웃거나 공격하려 하지만

이 순간 갑자기 몸이 부풀어 오르거나 폭발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극적인 반전이 독자들에게 큰 충격과 흥미를 주었다고 한다


뭔가 일본스럽지 않고 록키 같은 친구가 정의를 구현하니!~ 그 나라의 문화에 충격을 충분히 줬을 거 같다

우리나라는 이런 멋진 영웅이 왜 없는가... 홍길동 이후에....? 본 적이 없다


굉장히 뻔한 내용이지만 스토리와 주인공의 정의가 구현한!^^ 1 억판매부수의 위엄!

그들의 난해한 도전 해 박수를 보낼 수밖에


모든 만화의 구조가 착한 놈, 나쁜 놈 그 속에 우정, 사랑, 희망이라는 것이 좋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의 만화 방식이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신카이 마코토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애니메이션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요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이야기거든요.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인생과 그들의 감정을 그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들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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