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꼬마자동차 붕붕이 & 모래요정 바람돌이 어린이가 미래다
일본 아니메 다락방 입장! 만화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이죠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꼬마자동차 붕붕이와 모래요정 바람돌이입니다
먼저 만나볼 작품 꼬마자동차 붕붕!
1985년 4월 8일부터 1986년 3월 25일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 총 130화로 구성된 작품이다
각 에피소드가 10분 길이라 방송 사이에 들어가는 유닛 애니메이션 느낌
주요 줄거리는
8살 소년 철이(일본이름 켄)는 항상 자동차를 가지고 싶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알에서... 태어난 말하는 노란 자동차 붕붕(일본 이름은 붐부)을 만나게 되며
둘은 붕붕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여행한다는 이야기 ㅎ 조금은 황당하지만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답게 상상력이 뛰어나다
여기서 나름의 귀여운 악당도 필요한데 그것이 몽키박사~ 방해를 이겨내고 여행을 하며
모험하는 이야기 ~
우리가 어렴풋이 여기서 우리는 70~80년대생을 말한다
붕붕이는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 노래를 안다는 것이
우리에게 애니메이션은 우리의 인생과 함께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된다
잠시 노래 가사를 보면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 꼬마 자동차가 나왔다~
붕붕붕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
엄마 찾아 모험 찾아 나서는 세계여행~~"
지금은 테슬라 전기차가 전기냄새를 맡으면 힘이 솟겠지만 85년의 자동차는 훨씬 뛰어났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11월 7일부터 1986년 5월 22일까지 방영되었다
NHK방송사여서 그런지 우리나라로 조금 일찍 넘어온 느낌이다
가족 친화적인 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에게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족 중심의
스토리를 통해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각 세대별로 보는 문화가 다르듯이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녹아내 전달했다는 점이
미디어가 주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다음은 본인도 즐겨봤던 모래요정 바람돌이다
붕붕이보다 한주정도 일찍 1985년 4월 2일부터 1986년 2월 4일까지 방영되었고
총 41화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영국 작가 에디스 네스빗의 소설 다섯 아이들과 그것을 원작으로 한 작품
그래서 이 작품의 경우 일본 TMS 엔터테인먼트와 영국 BBC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영국의 한적한 시골마을, 터너 가의 아이들의 우연히 수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깨우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하루에 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마법은 해가 지면 풀리게 된다는 설정
이 만화를 학교가 마치고 돌아와 봤던 기억이 나는데 다 보고 나면 해가 져서 묘하게
교차되는 매력이 있던 애니메이션이었다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이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물을 싫어한다 모래에 물이 닿으면
진흙이 되니 어울리는 설정,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를 좋아하는 성격은 왜 그럴까를
고민하게 된다 또 사랑이 빠지면 일본 애니메이션이 아니기에 여자친구 바람숙이라고 하는
친구도 있다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자꾸 이름을 안 만들고 섞어서 사용하는 문제가 발생하던 시절
그 외 영수, 동구, 나래, 동동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나온다
역시 상상력이라는 점에서 뛰어난 작품이다 우정, 책임감, 창의력 등의 긍정적 메시지를 담아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었던 작품
이전부터 일본은 전 세계 협업을 통해 윈윈 전략을 잘 세웠는데 이 작품 역시 한국을 비롯 홍콩에서도
인기를 얻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참으로 부러운 점
우리나라에서는 1986.1월, 1994년 8월, 2008년 이렇게 3번 방영된 인기작품
본인은 1994년도에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 당시에는 모래 바람이 불면
그 안을 돌파해 비집고 들어갔던 웃픈 기억도 난다
매번 새로움을 만들기보다 기존의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색을 입히는 작업을 참 잘하는 일본 아니메
이번 주는 파면 선고 주로 활동을 못했지만 이제부터 열심히 달려보도록 해야겠습니다
행복한 아니메 이야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토요일은 수도권 비가 내리네요 비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