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슬램덩크 : NBA보다 슬램덩크가 먼저인 우리들
오늘은 대작이 다시 등장했다 1993년 작품 슬램덩크 이건 바로 만나보자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
캣츠아이와 시티헌터의 만화가 호조 츠카사의 문하생으로 출발~
199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슬램덩크로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쌓게 된 만화가이다
만화는 1990~1996년 주간 소년 점프에 총 31권이 연재되었고
애니메이션은 1993년 10월 16일 ~ 1996년 3월 23일까지 총 101편의 작품으로 방영된 명작
일본 만화 7위에 빛나는 (1억 8천만 부 판매) 작품인 슬램덩크!
우리나라에서는 강백호로 알려진 일본의 주인공 이름 사쿠라기 하나미치~!!
북산 고교인 쇼호쿠 고교 농부부에 입단 농구에 빠져들며 농구천재인 서태웅에게 질투 그 열정으로
발전해 나가는 이야기~
전국대회 출전을 담았지만 실제 본선경기는 되었고 산왕공고와의 대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는 이야기
이 작품을 통해 일본 내 농구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성장과 우정, 경쟁의 드라마로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의 감동을 전했던 명작품
우리나라 역시 방영될 당시에는 슬램덩크에 나오는 팀들의 선수들이 되고 싶어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슛동작을 따라 했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동네 앞 오락실에서
슬램덩크를 즐겼던 기억도 난다 1996년~ 오락실이 늘 있었던 시절
북산고교는 안감독님의 무덤덤 카리스마로 코치 안나 ~
강백호 : 리바운드의 제왕이 되고 싶은 남자~! 엔딩의 주인공이기도 난 남자 중에 남자
서태웅 : 농구를 참 잘하는 집에서 가까워 북산으로 온 친구
송태섭 : 가드 빠르고 판단력이 뛰어남~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편의 주인공이기도 했음
정대만 : 장발이었다가 머리를 잘라 승부사 기질을 보여준 3점 슈터
채치수 : 팀의 주장이자 리바운드의 사나이~ 동생 소연이를 강백호에게서 지켜야 하는 막중한 역할까지
안경선배 송준호 : 식스맨 역할을 잘해주었다
그리고 지역 4개 팀의 차례로 나오는 것이 슬램덩크의 매력인데 먼저 상양고
감독 겸 선수인 김수겸 ~
이 팀의 장점은 모두 장신이다... 김수겸 빼고 주전은 다 키가 190cm 이상 ~
그리고 페이더웨이라고 해서 뒤로 점프하며 슛을 넣는 동작을 잘하는 성현준...^^
이 당시 농구할 때 페이더웨이를 따라 했던 친구들이 제법 많았던 웃픈 기억이 있다 나머지는 농구
열심히 하는 상양고 친구들
그리고 강백호, 서태웅만큼 인기 많았던 윤대협이 속한 능남
일단 주장 3학년 변덕규~ 고릴라 채치수와 라이벌 구도를 가진 친구
그리고 2학년 에이스 윤대협 스피드가 빠르고 농구를 잘한다...
이 팀의 또 다른 요소 황태산 ~ 이국적인 얼굴에 파워풀한 경기력을 보여준 황태산~
마지막팀 해남
주장 3학년 이정환과 센터 고민구
3점 슈터의 정석을 보여준 신준섭~! (슬램덩크에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농구할 때면 3점 슛만 했던 기억이 또.. 남자에게 슬램덩크는 로망이었으니까 @_@
강백호의 천적으로 캐릭터를 보여준 전호장~!
그리고 식스맨이지만 나름 분량을 책임진 160cm 당신의 홍익현 또한 인상적인 캐릭터로 나왔다
이렇게 4개 팀이 지역리그를 거치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본선진출을 위한
최대의 적 산왕공고가 등장한다
9번 주장의 정우성 ~ 이름을 또 왜 정우성이라고 지어서 음...
공고 학생들이다 ~ 남자학교인 만큼 남성미가 철철 흐른다
여기엔 신현철3학년 동생 신현칠이 나오는데 동생은 키가 210cm이다 최장신.....
이 팀과 겨뤄서 이길 수 있단 말인가.... 실력으로는 북산고교 팀이 무리무리 젠부 무리다...
그러나 주연팀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영화 더퍼스트에서의 호흡이 느껴질 만큼
명경기가 아니었다 생각된다
이 슬램덩크가 유독 인기가 많았던 것은 스포츠 만화에서 사용되는 과장된 기술이나
부자연스러움이 아니라 사실적이면서도 경기 간의 스피드 조율이나 테크닉이 너무 훌륭했다는 점에 있다
농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같이 숨죽여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요소들로 스포츠 자체의 흥미와 더불어
일상에서의 유머스러움도 함께 담아낸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일본 만화 판매순위를 보면 모두 상상력이 만들어낸 대결들의 만화가 상위권에 있다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귀칼 등 명탐정 코난에 이어서는 2번째로 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애니메이션 역시 만화 속 장소가 팬들에게 유명해져 성지가 되기도 했다
작품의 원자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정대만의 3점 슛 장면이라고 하는데
정대만, 포기하지 않는 남자라는 타이틀로 실제 슬램덩크의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차지한 인물이다
특히, 마지막 산왕전에서의 연속 3점 슛 장면은 작가가 그리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질
정도이니 본인의 마음을 담은 진짜 주인공은 아마 정대만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오늘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고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