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100일차를 맞이하여
개인 SNS에 흑백의 일상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흑백 사진을 매일 올리고 있다.
처음 시작할때는 "사진을 설명하거나 사람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한다.
누가 지명한 건 아니지만 재미있을 거 같아 시작한다."라고 했지만
몇일전에 찍어 두었던 사진을 사용한 17일차에
그래도 뭔가 정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래와 같은 원칙을 세웠다.
1. 당일 촬영한 사진만 올릴 것.
2. 흑백으로 촬영한 사진만 올릴 것.
3. 이전 사진과 컨셉이 겹치지 않을 것.
4. 사진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을 것.
5. 사진에 대한 단상을 별도로 기록해 둘 것
6. 해시태그는 “흑백의일상”과 “~일차” 두가지만 할 것.
7. 매일매일 올릴 것.
8. 언제 그만둘지 미리 정하지 말것.
더 찍을 것도 없다는 생각과
비슷한 사진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긴 하지만
못난 실력을 그대로 드러내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그래도 늘긴 하겠지 하는 헛된 기대에 계속 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