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책(上策)

흑백의 일상 I 계묘년 12월 마지막 이야기

by 노완동

눈사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빛내는 다양한 형태의 눈사람.

멋진 아빠가 되려면 단순 노동에 더불어 아이디어도 필수인가 보다.

설마 눈사람을 만드는데 손재주까지 필요한 건 아니겠지.


・ 흑백의 일상 2131일 차


D. 2023.12.25(월)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반응(反應)

남녀노소 누구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시대.

어떤 콘텐츠이건 직관적으로 호불호를 알 수 있는 반응이 있다.

주머니 밖으로 손을 꺼내면 시린 겨울에는 더욱더.


・ 흑백의 일상 2132일 차


D. 2023.12.26(화)

L.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픽업(Pick up)

비용도 비용이지만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배달시키는 건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걸어서 픽업하러 간다.

운동까지는 절대 아니지만 아무래도 이게 나은 거 같다.


・ 흑백의 일상 2133일 차


D. 2023.12.27(수)

L. 르블루피자 매교점




이름

부끄럽지 않게 모든 일에 임했는가.

기대치에 맞게 성과를 내었는가.

이름은 자신이 내보이는 첫 브랜드이다.


・ 흑백의 일상 2134일 차


D. 2023.12.28(목)

L.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선물(膳物)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 조명 선물은 감사하는 마음과

별개로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겼다.

따뜻하고 밝은 빛에 생각이 바뀐다.


・ 흑백의 일상 2135일 차


D. 2023.12.29(금)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장보기

고향집을 가는데 우리가 먹을 것들을 장을 봐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힘들지 않게 배려하는 것과 진짜 힘들어하셔서 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이 가득한 장보기.


・ 흑백의 일상 2136일 차


D. 2023.12.30(토)

L. 롯데마트 광복점




상책(上策)

연말이 되면 남들에게 과도한 시간을 쏟곤 한다.

누가 상을 받던, 어떤 행사를 하건 무슨 상관인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여느 날과 달리 조금 특별하려면

온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흑백의 일상 2137일 차


D. 2023.12.31(일)

L. 부산 고향 집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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