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흑백의 일상 I 갑진년 1월 첫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새해

가족을 위해.

가족과 함께.

가족이 최우선으로.


흑백의 일상 2138일 차


D. 2024.01.01(월)

L. 부산 송도해수욕장



전진(前進)

새해를 맞아 이런저런 결심과 계획을 세운다.

변하지 않는 건 어쨌거나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

동행과 협조를 전제해서는 안된다.


흑백의 일상 2139일 차


D. 2024.01.02(화)

L. 경주 대능원



위력(威力)

뽀롱뽀롱 마을 콘셉트에 혹해서 가지만

사실 물놀이를 하면서 뽀로로와 그 친구들에게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더 대단한 뽀로로와 친구들.


흑백의 일상 2140일 차


D. 2024.01.03(수)

L. 경주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상상(想像)

집에 대해 큰 욕심은 없지만

거실에 저런 작품 하나 걸어 두고 싶은 희망은 있다.

희망을 위해 욕심을 키워야 하나 싶지만

전혀 현실성 없는 그냥 상상.


흑백의 일상 2141일 차


D. 2024.01.04(목)

L. 강릉 호텔 탑스텐



평안(平安)

배는 항에서 머물고

사람은 숙소에서 쉰다.

쉴 때만큼은 평안하게.


흑백의 일상 2142일 차


D. 2024.01.05(금)

L. 강릉 호텔 탑스텐



동력(動力)

휴가의 끝머리에서 만나는 동해.

그 깊고 고요한 울림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얻는다.


흑백의 일상 2143일 차


D. 2024.01.06(토)

L. 강릉 주문진 해수욕장



육퇴

같이 노는 시간이 아까워 낮잠을 거부하더니

이른 시간에 잠들었다.

뭘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흑백의 일상 2144일 차


D. 2024.01.07(일)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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