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갑진년 3월 두 번째 이야기
체계(體系)
무질서하게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관리하는 분에게는 나름대로 체계가 있다.
어떤 일을 하던 제대로.
・ 흑백의 일상 2201일 차
D. 2024.03.04(월)
L. 화성 주영방호벽 야외 창고
도전(挑戰)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서도 위를 올려다보면 넓은 세상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아직은 도전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다.
・ 흑백의 일상 2202일 차
D. 2024.03.05(화)
L. 압구정동 PSG빌딩
기우(杞憂)
아파트 1층에 살면 혹시 누군가 우리 집을 쳐다보진 않을까 걱정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들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타인의 사생활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 흑백의 일상 2203일 차
D. 2024.03.06(수)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반비례(反比例)
그동안은 24시간 내내 빈자리가 없었지만
새로운 계절을 맞아 조금씩 비는 시간들이 생기겠지.
자연의 변화에 따르는 반비례.
・ 흑백의 일상 2204일 차
D. 2024.03.07(목)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빙고(Bingo)
해야 할 것 같은 것은 많은데 정확히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이고 어떻게든 개척해야만 하는 길은 여전히 희미하다.
・ 흑백의 일상 2205일 차
D. 2024.03.08(금)
L. 파리바게뜨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점
벌목(伐木)
부지런한 장인어른은 항상 몸을 움직이신다.
그동안은 마땅히 도와 드릴 방법이 없었는데 오늘은 기회가 생겼다.
남자 두 명이 할만한 오늘의 작업.
・ 흑백의 일상 2206일 차
D. 2024.03.09(토)
L. 호매실동 처갓집
납득(納得)
오랜만에 커피 향이 나는 카페.
메뉴가 많은 건 여타 다른 곳과 비슷하지만 향만으로도 가게명이 납득이 된다.
본질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이유.
・ 흑백의 일상 2207일 차
D. 2024.03.10(일)
L. 서동진의 커피랩 본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