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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基準)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마치고

by 노완동

무능하고 뻔뻔한 범죄 집단이라는 말은 맞는 거 같은데

누가 누구보다 더 낫거나 나쁜 건지 모르겠다.


무능하고 독선적인 나라 운영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상대가 대안이 될 거 같지 않다는

두 가지 고민 속에 투표장으로 향한다.


어쨌거나 비례대표는 거대 양당이 아니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쪽으로

지역구는 양당 후보 모두 상대적으로 나아 보여서 사표를 만들지 않았지만

마치고 나서도 스스로의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다.


이번 투표로 세상이 망하거나 크게 변하지도 않을 테지만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야만 한다는 다짐을 새삼하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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