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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Gnome)

흑백의 일상 I 갑진년 8월 네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요정(gnome)

어려워 보이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요정이 지켜보고 있으니 잘 되겠지.


흑백의 일상 2369일 차


D. 2024.08.19(월)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접수(接受)

새로운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았다.

어르신 환자들이 많다.


간호사의 권유에 따라 키오스크로 접수했다.

어르신들은 대면으로 접수를 받아준다.


하마터면 그냥 돌아갈 뻔했다.


흑백의 일상 2370일 차


D. 2024.08.20(화)

L. 복지 피부과 의원



차이(差異)

필요의 강도에 따라 실행은 달라진다.

다만 체력이 기억과는 많이 다르다.


흑백의 일상 2371일 차


D. 2024.08.21(수)

L. 아파트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파악(把握)

건설적인 논의가 오고 간 거 같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희망보다는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흑백의 일상 2372일 차


D. 2024.08.22(목)

L. 아모레퍼시픽 그룹 본사



정(情)

괜찮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도

늦은 밤 굳이 차를 끌고 오셔서 전달해 주신 옥수수.

직접 키운 정성과 정까지 더해지니 말해 무엇하랴.


흑백의 일상 2373일 차


D. 2024.08.23(금)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단백질(蛋白質)

매일 아침 간편식으로 고기를 먹는 아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정육점에 간다.

덕분에 단백질 섭취가 늘었다.


흑백의 일상 2374일 차


D. 2024.08.24(토)

L. 정육명가 수원매교점



곤충(昆蟲)

공룡에서 곤충으로 주 관심사가 이동 중.

직접 실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엄마, 아빠는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


흑백의 일상 2375일 차


D. 2024.08.25(일)

L. 용인 곤충 테마 파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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