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흑백의 일상 I 을사년 7월 첫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후끈

어떤 이유에서건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여름을 실감하고

뭉게구름조차 더워 보이는 마법.


・흑백의 일상 2685일 차


D. 2025.07.01(화)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통로(通路)

거의 다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갈 수 없는 길이 있다.

또 한 번 그냥 두드리고 마는 우연일지.


・흑백의 일상 2686일 차


D. 2025.07.02(수)

L. 용산역



오픈(Open)

늘 닫혀 있던 문이 활짝 열려있다.

열려있는 편이 훨씬 보기 좋다.

시원한 느낌도 들고.


・흑백의 일상 2687일 차


D. 2025.07.03(목)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해소(通路)

어떻게 그 비싼 강남 한가운데 사찰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논밭 사이를 걸어서 왔었다는 증언으로 깨끗이 해소.


・흑백의 일상 2688일 차


D. 2025.07.04(금)

L. 서울 봉은사



오늘

항상 쫓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덕분에 조금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적당한 파트너를 찾지 못한 관계로 커피는 없다.


・흑백의 일상 2689일 차


D. 2025.07.05(토)

L. 점핑 파크 정자점



값어치

아파트 단지 내 시설인데 굳이 입장료를 받아야 하나 싶었는데

보기만 해도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 남아 보인다.


・흑백의 일상 2690일 차


D. 2025.07.06(일)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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