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을사년 7월 두 번째 이야기
근본(根本)
다래끼가 오랜 기간 동안
잠잠해졌다가 다시 불거지는 상황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라서 결국 째서 도려냈다.
뭐든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면 문제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늦었지만 잘한 결정 같다.
다른 삶들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길.
・ 흑백의 일상 2691일 차
D. 2025.07.07(월)
L. 수원삼성안과
소나기
7월 상순 관측 사상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는
뉴스가 아니더라도 밖에 나오는 순간 곧바로 더위를 느낄 수 있는 날.
우산도 없는데 의외에 소나기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 흑백의 일상 2692일 차
D. 2025.07.08(화)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기원(祈願)
대놓고 말할 순 없지만 모두가 알고 있고
또 물밑에서는 나름 치열하게 작업을 한다.
그 대신 기원을 세게 하는 건 효과가 없으려나.
・ 흑백의 일상 2693일 차
D. 2025.07.09(수)
L. 선농단 역사 공원
쇼핑(Shopping)
본인이 신을 샌들을 사러 왔지만 관심 밖.
쇼핑의 즐거움을 알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 흑백의 일상 2694일 차
D. 2025.07.10(목)
L. 타임빌라스 수원점
해법(解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결코 따로 놀지 않는다.
너무 커서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가 부족한 것을 고민해야 한다.
・ 흑백의 일상 2695일 차
D. 2025.07.11(금)
L. 영암목재문화체험관 월출관
쉬는 시간
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쉬는 시간을 지켜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그걸 이해할 순 없겠지만.
・ 흑백의 일상 2696일 차
D. 2025.07.12(토)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틈
물놀이터의 쉬는 시간은
어른들에게는 평화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찰나의 틈을 준다.
・ 흑백의 일상 2697일 차
D. 2025.07.13(일)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