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흑백의 일상 I 을사년 8월 마지막 이야기

by 노완동

발원(發願)

아침부터 사찰을 찾는 인원이 적지 않다.

외국인은 어떤 언어로 소원을 빌어야 할까.

머릿속에 있는 것은 언어가 아니라서 상관이 없으려나.


・ 흑백의 일상 2740일 차


D. 2025.08.25(월)

L. 강남 봉은사



외면(外面)

무엇이든 들어주는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작은 것에서도 쉽사리 마음이 상한다.

가족 간에도 그럴진대 사회에서야.


・ 흑백의 일상 2741일 차


D. 2025.08.26(화)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체감(體感)

역까지 이동하면 되는 거지와

역 근처에 사는 것은 완전 다르다.

체감해 봐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 흑백의 일상 2742일 차


D. 2025.08.27(수)

L. 수원역



방기(放棄)

뜨거운 숨을 쉬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저녁은 그동안 방기했었던 역할을 해낸다.


・ 흑백의 일상 2743일 차


D. 2025.08.28(목)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자족(自足)

찜찜했지만 발표는 무사히 끝냈다.

되어도 문제이고 안되면 짜증 나겠지만

여름이 가기 전에 평양냉면 먹은 것으로 만족하자.


・ 흑백의 일상 2744일 차


D. 2025.08.29(금)

L. 의정부 평양면옥



감사(感謝)

어디든 걸을 수 있으면 산책이지.

무엇이든 일할 수 있으면 감사이고.

기준을 간단하게.


・ 흑백의 일상 2745일 차


D. 2025.08.30(토)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갯벌

갯벌에 사는 수많은 생명이 모두 친구인

자연은 가장 크고 훌륭한 놀이터이다.


・ 흑백의 일상 2746일 차


D. 2025.08.31(일)

L. 안산 방아머리 해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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