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에서 외면 받았던 최준석 선수와 정성훈 선수의 이야기
야구와 인생은 많이 닮았다고 한다. 아내를 비롯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어거지라고 한다.
125경기에서 14홈런을 때리고도 대타로도 전력외로 분류되었던 자이언츠의 최준석 선수.
115경기에서 3할의 넘기고도 스타팅 맴버는 고사하고 베테랑의 존재가치도 인정받지 못했던 트윈스의 정성훈 선수.
8회말 대타로 투입되어 본인의 시즌 첫 홈런을 역전 스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가져온 다이노스의 최준석 선수.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끈 타이거즈의 정성훈 선수.
원 소속팀과 FA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꿋꿋이 견디어 내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나왔을터다.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역시 사람의 인생은 모르는 거다.
FA시장에서 각각 100억이 넘는 돈을 쏟아부은 두 선수의 전 소속 구단의 현재 승수는 총 합쳐서 1승이다. 아~ 물론 아직 5경기밖에 하지 않았고 139경기가 남아 있다.
야구는 모르는 거다란 격언도 맞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