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강사 생존기
우리 속담에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런 세월을 세 번 넘겼습니다.
이제 1년만 지나면 딱 그만큼의 세월인 삼십 년을 강사라는 직업을 갖고 살았습니다.
영상에서도 잠깐 언급을 합니다만, 우연히 배운 매킨토시 컴퓨터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이런 프로그램들이 제가 강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포토샵 강의에서 아예 손을 뗀 게 적어도 십 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미지 작업을 할 때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게 된지도 몇 년은 지났고요.
대략 십 년 주기인 것 같네요.
강의 시작하고 첫 십 년간은 CG라고 불리는 분야에서 주로 강의를 했고...
그 뒤 십 년은 인터넷 서비스 관련 강의를 했었고...
세 번째 십 년은 대략 SNS, 쇼핑몰, 스마트폰 분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건 저는 강사입니다.
영어 강사, 국어 강사, 수학 강사와 같이 앞에 특정 수식어가 붙는 강사가 아니라...
강사입니다.
어떤 걸 강의할지는 모르는 거죠.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 지금 제가 강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들어 강의했던 내용 중에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건...
"자서전 쓰기"였습니다.
그 뒤로 몇 번 관련 요청이 있었습니다.
상황이 맞지 않아 불발되고 말았습니다만, 앞으로 또 언제 강의 의뢰가 들어올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은 강의는 "전업강사 도전하기"입니다.
무명 강사 생존기라는 이 채널에 구독자가 많이 늘고, 그래서 제게 "어떻게 하면 강사가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생기면 꼭 강의를 해보겠습니다.
이런 작은 목표를 또 하나 설정하면서...
마무리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생계형 강사에게 강의 분야를 고르는 건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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