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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연 Apr 07. 2023

오늘의 메모


모두가 100미터 달리기 할 때 혼자 제자리 걷기 하는 줄 알았는데 세상이 둥글게 또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고,

나의 존재가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고 느꼈을 때 드높은 하늘이 보였다.


내가 틔운 새싹만 더디게 자라는 줄 알았더니 저마다의 계절이 있었고 햇빛과 바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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