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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표 May 06. 2016

이젠 도덕적 인성이 아닌 현실적 인성이다

워렌 버핏, 자신의 미래 수익 10%를 누구에게 투자하겠습니까?


다음은 투자의 귀재로 잘 알려진 워렌 버핏이 대학생들에게 남긴 유명한 조언의 일부입니다.

자신의 미래 수익의 10%를 투자해야 한다면,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주위에서 골라보십시요.

대부분은 가장 잘생긴 사람이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 키가 큰 학생, 가장 날쌘 학생, 가장 돈이 많은 학생, 나아가 가장 머리가 좋은 학생을 고르진 않습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그들 가운데 가장 인격이 뛰어난 사람일 것입니다.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지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당신이 가장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가장 수익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골라보십시요.

이번에도 가장 성적이 떨어지거나, 운동시합이 있을 때마다 후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만년 벤치나 데우고 있는 학생이나, 나아가 지능이 가장 떨어지는 학생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잔머리를 굴리고 거짓말을 하고 남의 공로를 가로채는, 신뢰할 수 없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독선적이고 신용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 두 부류 사람들의 차이는 인생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조언 전문은 다음 바로가기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미담으로 인터넷에 회자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가 인격의 가치보다는 눈 앞의 단기적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측컨데, 이 조언의 청중이 대학생이 아닌 한국의 일반적인 4~50대 장년이었다면, 투자 대상을 골라야 하는 그룹이 주위 사람이 아닌 널리 알려진 공인들이었다면, 그들은 인격이 아닌 가장 성적이 뛰어나고, 잘생기고, 돈이 많은 사람, 머리가 좋은 사람에게 투자하였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실제 현실 속 우리 사회의 성공 메커니즘은 돈과 머리와 외모로 결정되어왔고, 나와의 인간적 관계가 전무한 상태에서는 오로지 수익을 위해 "좀 더 돈을 잘 벌 것 같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당연한 경제적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747 공약과 주가지수 5천 포인트에 혹해 소중한 한 표를 찍으신 분들이 그 증거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버핏의 조언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동화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것은, 그의 말속에 사람의 본성을 통찰하는 뛰어난 시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말대로 자기 수익의 10%를 투자할 대상이 자기 주변 사람 중 한 명이라면, 그들은 어김없이 제일 인격이 뛰어난 사람을 선택할 것입니다. 버핏은 그 이유를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사람임을 알기 때문이라 하였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하나는 인격이 뛰어난 사람은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내가 맡긴 돈에 대해 어떻게든 상을 해주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며, 나머지 하나는 아는 사람의 범주 내에서는 투자의 개념이 아닌 조력의 개념으로 돈을 투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저 친구라면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내 돈을 떼어먹지는 않을 거야.'라던지, '저 친구는 인간됨이 좋아서 내가 누군가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면 저 사람이 잘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라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버핏의 이야기는 비현실적이면서 동시에 현실적입니다. 불특정한 익명의 대중이 경제 주체로 이루어진 시장 상황에선 통용되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특정한 관계로 연결된 개인들의 일상적 삶에선 여지없이 적용되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물질적 성공을 위한 인맥, 정신적 행복을 위한 인맥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선 "인맥 만들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 등을 타파하여 바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주장이 무색하게, 사회적으로 평판이 좋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두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어른들은 글로벌 대학원 같은 고급 교육 기관이나 교회 및 절과 같은 종교 단체에서 인맥을 늘렸고, 아이들은 싸이월드, 페이스북 같은 SNS를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심지어 부모들은 내 자식에게 좋은 인맥을 만들어주기 위해 무리한 대출을 해가며 강남 3구에 집을 마련하여 명문 학교에 진학시켰습니다.


이처럼 아이와 어른을 막론한 우리 사회의 인맥 열풍은, 어떤 면에서는 씁쓸한 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널리 사귀는 좋은 의미로서의 인맥이 아니라, 소위 잘 나가는 사람 곁에 붙어서 이익을 얻어 보려는 얄팍한 술수로 비추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 곁에 함께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도 어느 정도 뛰어남을 갖추어야 하겠지만, 그것을 넘어 주변의 기세로 세상을 쉽게 살아가려는 모습을 건강한 삶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인맥을 넓힘에 있어 위에, 언급한 사회적 성공만을 기준으로 하진 않습니다. 오랜 기간 곁에 두고 벗으로 있기 원하는 사람들은, 돈이 많고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나를 인정해주고 함께 있을 때 마음이 편한 사람들입니다. 쉽게 말해 친구를 사귈 때에는 물질적 성공의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겉으로는 유명인들과 자주 왕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도, 실제 일상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단연코 후자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곁에 머무르면 물질적 이익을 도모하기는 어렵지만, 정신적인 행복과 안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 높은 인격과 인성을 갖추었다고 평가합니다. 그래서 뛰어난 인격과 인성을 갖춘 사람 주변에는 그와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유유상종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그들끼리 맺어진 인맥의 사람들은 대개 그만한 수준을 갖추고도 있지요. 그들과 함께하는 것으로도 높은 수준의 삶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나 자신의 품격이 높아지는 멋진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그런 인맥으로 모인 이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아마 제 스스로 인격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요. ^^;) 사회에 어른이 없고 마음의 위안을 삼을 친구들이 부족하다 보니, 더욱 사람들은 인문학 강의나 템플 스테이 같은 것에 열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여느 때보다 "좋은 말씀"을 찾기 위한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 흐름의 영향일까요? 브런치,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이 최근 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인 것도 같습니다.




이제 시장 경제는, 사람이 권력이고 인성이 경쟁력이다.


계속 유사한 주제의 의견을 되풀이하는 것 같습니다. 정보 통신기술의 발달로 시장 권력의 축이 개인들에게 넘어오고,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쉽게 다른 이들과 연결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인성 교육의 경제적 효용에 대해서」(바로가기 링크)참조) 이는 앞서 소개한 워렛 버핏의 대학생들을 위한 비현실적 동화책 속 조언이, 현실로 뛰쳐나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연결된 개인들" 안에서, 인격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투자(소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클라우드 펀딩은 아주 적절한 과도기적 예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외국에서는 "인디고고(https://www.indiegogo.com/)", "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 같은 소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창의적인 시도에, "연결된 개인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작년에 정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 구성원의 피부 전기활동(EDA)을 원격에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제작에 199달러를 지원하였습니다. 나의 소비를 위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스마트밴드를 구매하였던 것이지요.(작년 5월쯤에 서포트를 했는데, 제품은 아직 받질 못했습니다. ^^;)


선의의 목적을 가진 제품과 그것을 만드는 기업에게 사람들이 가치를 두는 과정은, 버핏이 제시한 일화 속의 그것과 일치합니다. 약삭빠르고 이익에 민감한 회사에게 자신의 이익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정직하고 선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것입니다. 그 회사의 브랜드가 더욱 알려지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고귀한 회사의 가치를 자신의 정체성과 동일시하여 성장의 기쁨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정보 통신은 더 쉽게 사람들을 모을 것이고, 사람이 모이는 데에서 이익이 창출되는 새로운 시대의 경제 논리는 위 과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앞으로 시장 흐름은 더욱 이런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인격과 인성을 갖춘 기업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는, 기성의 막대한 자본력으로 밀어붙인 제품과 거의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연결된 개인"으로서 가치를 소비하고, 그것은 이전의 시장 경제와 다른 문법으로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성에 기반한 리더십이 조직의 독창성을 이끌어낸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어떠할까요? 바로 앞에 소개해드린 「창의성 시대에 끼여버린 중간 관리자의 딜레마」(바로가기 링크)의 글에 그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새로움과 혁신을 요구하는 기업 현장에서는, 인성을 기반으로 팀원들을 독려하고 기다려줄 수 있는 리더만이, 구성원들의 창의적 집단 지성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구성원들이 조직의 사명을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 시킴과 동시에, 자율적인 소통과 도전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사람들은 조직의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외부 환경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진정한 팀워크를 이루어 사고의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반면 과거의 Top-Down 식 명령 체계나 하이라키 조직 구조에서는, 한 사람(리더)의 생각 외에 다른 구성원들의 창의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목표를 향해 정해진 규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조직에서의 창의적 발상은, 곧 체계의 부정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구성원들은 최대한 기존에 정해진 질서나 리더가 만들어낸 규칙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이로우며, 이런 구조에선 제약을 넘어선 발상 같은 것은 일어나기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 해서 무조건적으로 하이라키 조직 관리가 나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해진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과제에서는 Top-Down 식 명령 체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다만 창의적 발상이 필요한 업무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관리가 독창성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며, 날이 갈수록 조직의 여러 부서가 창의적 발상을 요하는 업무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최근에 발표된 여러 사회학적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나 대학 와튼스쿨의 한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겠다는 열정이 있는 직원들일 경우에 한해,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수행하여 마무리하는 것보다 일부러 작업 시간을 지연시키며(다른 일을 수행하는 등의) 수행하는 것이 상사로부터 훨씬 더 창의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멍 때리기" 현상에 대한 연구, "수면 과학"과 관련된 연구에서도, 편안한 무의식 상태의 자유로운 연상들이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토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간과해선 안될 부분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무작정 시간을 지연시킨다고 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내겠다는 의지가 있거나 휴식을 취하기 전 치열하게 고민을 한 경우에만 생겨났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할 시간


긴 내용이었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과거 인성의 중요성이 장기적 관점에서의 삶이나 도덕적 이상의 필요로 제시되었다면, 이제는 실제적인 과제로 인성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는 인격과 인성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여 시장을 창출해야 하고, 팀을 이끄는 리더는 인성에 기반한 리더십을 통해서만 독창적 혁신을 위한 집단 지성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막연하게 인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현실에선 경쟁 위주의 생활방식을 따르는 부모들과 학생들은, 이제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할 때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아이의 미래, 또는 나의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 말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과거 산업 시대에 유물인 "남을 꺾어 이기는 것이 미덕인 경쟁적 교육"을 따라가야 하는지, 점점 현실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남과 함께하며 모두의 승리를 추구하는 인성적 교육"을 과감하게 선택해야 하는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삶의 행로가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적 시장자본시스템에 의해 파편화-양극화된 사회,

한계비용 제로사회와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희망과 위기,

힘없는 개인은 혼돈의 미래를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첨단 기술 사회 속 우리는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사회, 경제, 정치, 문화, 교육, 역사, 미래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현상을 조망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순환의 가치관과 이타적 본성의 공동체의 탄생을 주문하는 『이기심의 종말』(부제: 당신은 어떤 내일을 꿈꾸십니까)이 출간되었습니다.


미래가 어찌 흘러가게 될지 궁금한 분들, 두루 넓은 영역의 시대상과 기본적인 원리를 살피고픈 분들,

통합의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자 하는 분들, 원칙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를 원하시는 분들,모두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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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목차 정보 >

1장. 우리 앞의 현실

1. 자본주의와 개인소유 사상
자본주의 / 블라인드 스팟 / 개인소유 사상
2. 개인소유 사상의 사회문화
생존과 투쟁, 공동체의 역사 / 한국의 공동체 해체 / 혼자가 될 때까지 / 경영과 노동 / 기업 조직 문화 / 교육 / 자녀 양육 / 국가 정치/ 경제 제도 / 학문과 문화 / 성 역할 갈등 / 이성 교제 / 행복
3. 지속가능한 삶의 위기 - 개인편
경제 능력의 상실 / 직업의 귀천 / 실직과 사회 안전망 / 결혼, 출산, 경력단절 / 산업 구조의 변화 / 주거 불안정 / 자녀교육 / 질병, 사고, 장애 / 다시 일어설 기회가 없는 사회
4. 지속가능한 삶의 위기 - 사회편
빈부 격차, 소득 격차 / 청년 빈곤 / 저출산, 노령화 / 산업 성장의 정체 / 미래 인재의 부재 - 교육과 기업문화 / 필연적 불황과 전쟁 


2장. 선택의 시간

5. 순환, 지속가능한 삶의 가능성
개인의 위기, 사회의 위기 / 순환의 부재 / 기업 내 개인의 순환 / 기업 스스로의 순환 / 기업 밖에서의 개인의 순환 / 자본의 순환 / 직업 분배의 모순 / 직업의 가치, 개인의 가치, 사회적 효용 / 순환이 있는 사회
6. 공유경제와 한계비용 제로사회
공유경제의 역사 / 공유지의 희극, 인터넷 / 인터넷 + 자본주의 = 한계비용 제로사회 / 에너지 인터넷, 운송 인터넷 /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
7. 제4차 산업혁명과 위기의 미래
제4차 산업혁명 / 이제 기업과 노동자는 어떻게 돈을 벌지? /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 / 창의적 직업으로의 전환, 가능할까? 


3장. 미래를 여는 열쇠

8. 공유경제 시대의 사상들
협력적 공유주의자의 시대 / 망중립성, 오픈소스 운동가들 / 공유가 소유를 앞서 나가는 시대 / 공유가 가진 힘의 원천 / 공유경제 시대의 동반자들
9. 지속가능한 삶을 향한 의식적 연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연대 협력의 필요성 / 기술의 진보, 연대의 가능성 / 중앙 집중화된 권력에서 분산된 권력으로 / 연대 협력의 장애물들
10. 개인소유 사상의 그림자
미래를 결정하는 것 / 자기포장, 위선, 성장 절대주의 / 배려와 공감이 없는 자기중심 사고 / 불신 / 물질만능주의와 소유욕
11. 개인에서 공동체로
내려놓기 / 보다 영속적인 가치 / 관심, 인정, 배려 / 공동체 의식의 확장 


4장. 우리가 꿈꾸는 세상

14. 우리가 꿈꾸는 세상
소유자, 생산자, 소비자가 하나 된 공유기업 / 생의 지속가능성이 보장되는 사회 안전망 / 최소 지원(복지)의 기준 : 주거, 교육, 질병 /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에 특화된 직업 / 변화된 교육이 바꾸어갈 세상 / 제약적 가족 관계에서의 해방 / 여성에 대한 관념의 변화 / 여성, 남성이 아니라 개인으로 대접받는 사회 / 지속가능한 삶이 있는 사회
15. 우리를 넘어 세계를 향해
  페이비언 사회주의, 칼 폴라니, 제3의 길 /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차이 / 언어의 힘, 한민족의 정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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