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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표 Dec 23. 2015

6. 개인소유 사상의 사회문화 (4)

순수 학문의 몰락, 성 차별, 소비하는 연애, 허구의 행복

학문과 문화


개인소유 사상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학문과 문화 또한 눈에 띄는 결과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철학, 문학, 사회학, 물리학, 천문학 같은 인문 및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인기가 줄어든 것이지요. 이런 학문들은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했기 때문에, 자본 논리에서도 경쟁력이 없는 분야였습니다.


대학들도 21세기 들어 대학운영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인문, 기초 학문의 학과를 통폐합하고 경영 및 마케팅 같은 실용 학과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애초에 학생들이 잘 찾지 않는 비인기 학과인 데다가, 기업에서도 환영하지 않은 전공이기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사라진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학문들이 자본 논리에 부합되지 못한다 하여 명맥이 끊기는 것은 사회적으로 우려스러운 현상입니다. 인문학과 순수 기초 학문은 다른 실용 학문의 토대이면서, 개인들에게는 정서적 안식처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공동체가 끈끈하게 결속하도록 돕는 접착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인문 사회학 및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국가적 투자를 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헤게모니를 이끌어 실용 기술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전통적인 가정에서의 어머니 역할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와 자녀가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학교 공부를 하며 눈에 드러나는 성과를 내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어머니의 뒷바라지와 정서적 보살핌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지요. 만약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없다면, 아마도 아버지나 자녀가 그렇게 자신들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기도 어려울 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회는 어머니의 역할이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서로 기피하고 맡으려 하지 않습니다. 순수 인문학을 통해 다져진 사회의 끈끈함은 지금 시대가 아닌 미래 세대에게 제공되는 보상이고, 기초 학문 발전의 보상은 실용 학문에 응용한 기업들이 가져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인문학과 기초 학문을 전공해서 얻는 것은 그 분야에 이름을 올리는 것뿐이고, 그나마도 오랫동안 한 분야에 몸을 담아야 겨우 얻을 수 있는 성과입니다. 그런 결과조차 보지 못하고 끝을 맺는 경우도 부지기수이지요. 자본주의 시스템의 동기 요인인 돈을 벌지 못하는 일들을 누가 나서서 맡으려 할까요?


기초 학문의 고갈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서서히 무너뜨립니다. 우리는 이미 그 문턱에 발을 들여놓은 상태이지요. 기초 과학의 부실은 온갖 상용품의 주요 핵심 장비를 외국의 것에 의존하도록 만들었고, 순수 인문학의 부재는 무미건조한 개인과 사회를 치유할 힘이 사라지게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어딘가 모르게 끈 떨어진 연처럼 방황하고 있으며, 우울증을 겪는 이들은 해마다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의 재생산 역량의 저하와 장기적인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성 역할과 차별


우리나라에 만연한 남녀 간 성 역할 갈등도 개인소유 사상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페미니즘 여성 운동의 근간은 남성 주도(소유) 사회에 대한 투쟁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 반대급부로 남성들은 기존 지위를 지키고자 방어의 자세로 페미니즘 운동에 대항합니다. 이는 한정된 자원을 둘러싸고 상대 성을 이겨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여 투쟁하는, 개인소유 사상의 경쟁 방식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이지요.


특히 군 가산점 제도가 한국 사회에서 논의되는 방식을 살펴보면 그 면모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국가 방위 의무의 수행으로 약 2년여간 군 복무를 한 대가로 국가 공무원직 채용 시 일정 가산점을 주던 제도가, 여성 단체의 성 차별이라는 주장으로 폐지되었습니다. 여성들은 군대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남성들만 군 복무를 하여 가산점을 받는 것이 성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것이지요.


이에 일부 남성들은 "그러면 여성들도 군대에 가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였습니다. 유럽은 여성들이 먼저 나서서 국방 의무 수행을 위해 여성 군 복무를 요구하고 있다면서요. 그런 질문에 일부 여성들은 "여성의 몸으로는 군 생활을 하기 힘들다. 여자들은 대신 아이를 낳지 않느냐?"고 대답합니다. 그 후부터 논쟁의 초점은 산으로 가게 됩니다. 여자를 배려해주지 못하는 남자들을 찌질한 패배자라 칭하고, 한국 여자들은 애를 낳지도 않아 출산율은 세계 최저면서 권리만 찾으려는 이기적인 종자라는 등의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습니다.


생리 휴가 제도도 비슷합니다. 여성들이 생리적 현상으로 정상적인 노동을 하기 힘들 때 주어지는 휴가를 남성들의 입장에선 고깝게 생각합니다. 여자로 태어난 게 벼슬이냐면서 남자와 똑같이 일하라는 것이지요. 경쟁할 때에는 여자의 불리함을 이해해 달라면서, 보상을 받을 때에는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평가하라는 태도가 이율배반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이것도 논의가 확장되면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입니다. 한국 기업의 주요 임원은 다 남자가 하고 있어서 양성 평등의 길이 멀다거나, 여자들이 그런 이중적인 행동을 하니 여자 임원들도 여자 직원을 싫어한다는 등, 문제의 해결이 아닌 상대방을 비난하기 위한 목적으로 논쟁이 발전됩니다.


그런데 "여자이니까" 배려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는, 그 반대의 논리도 정당화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성이 몸이 약하니 힘든 일은 남자가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제 스스로 힘이 약함을 인정하여 "완력이 필요한 직군"에 대해서 여성 채용의 제한을 잠정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막상 사회 진출에 있어서는 여성을 배려하여 일정 비율의 의무 채용을 시행하고 있으니, 오히려 사회 전체적인 효용을 떨어뜨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애초에 접근 방법이 틀렸습니다. 서로가 배려와 공존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안을 논의해야 모두를 위한 해결안이 도출될 수 있는 문제인 것입니다. 남자들만 혹은 여자들만 모여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2년여의 시간을 투자한 남성들에 대한 배려, 아이를 낳는 신체 특성을 가진 까닭에 매달 생리통을 겪어야 하는 여성들에 대한 배려로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페미니즘은 이런 논의를 투쟁의 관점으로 변질시켜버렸습니다. 당연히 얻어내야 할 권리로 무장하여 상대방이 가진 권리를 빼앗으려 하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갈등만 키우고 있는 것이지요.




연애


연애에 있어서도 상대방을 "내가 소유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가치관은, "성숙하지 못한 사랑", "가볍게 소비하는 듯한 연애" 같은 젊은 세대들의 연애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상대방을 한 사람의 인간으로 나와 똑같은 존재로서 대등한 만남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통제하고 집착하고 얽매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연애를 하는 것이지요.


둘 중 더 우월한 사람이 누구인지, 누가 더 많이 사랑을 준다던지 하는 생각들은 이해타산을 따져가며 사랑을 계산하는 자본주의식 가치관이 반영된 연애입니다. 내가 더 많이 주었으니 그에 합당한 보상을 내어놓으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며, 연인이라는 권리로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구속하려 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기대치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면 가차 없이 화를 내고 이별을 통보해버리지요.


이런 만남은 상대만 바뀔 뿐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됩니다. 다른 사람의 깊은 내면을 살펴 차이점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바람직한 인간관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피상적인 만남을 반복하며 말초적인 자극만 탐닉하려는 연애 상대를 찾게 됩니다. 그렇게 가벼운 연애는 젊었을 적의 불같은 치기라 생각하고 마치 세상을 달관한 듯한 태도로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소유에 대한 집착은 더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나의 소유물이라는 관점에서, 내가 주인 된 입장에서 그 사람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점점 상대방의 모든 것을 독점해야 만족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럴수록 나의 소유 대상이 사라지거나 빼앗기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낍니다. 두려움을 바탕으로 한 연애는 과도한 집착과 의심을 낳으며 서로의 인생에 불행을 가져다줄 뿐입니다. 집착, 의심, 두려움에 빠져 제 욕구를 먼저 채우려는 이기주의적 태도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이지요. 그렇게 데이트 폭력을 일삼고 실연에 의한 배신감으로 살인까지 벌이기도 하는 것이 요즘의 시대상인 것입니다.




행복


개인소유 사상이 빚어낸 사회 문화 현상의 마지막은, 각 개개인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행복을 목표로 살아갑니다. 생존, 투쟁, 공동체, 정치, 경제, 교육, 연애 모든 것들이 사람의 행복 추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요.


자본주의의 개인소유 사상은 행복의 기준마저도 "개인이 얼마나 소유했는가"로 평가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어떤 사람의 인생을 평가할 때 멋지고 귀하고 비싼 물건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가를 살피는데 익숙합니다. 고급 승용차를 타고, 전망 좋은 넓은 아파트에 거주하며, 명품 옷과 가방을 메고, 매년 해외 유명 관광지에 가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을 우러러보고 부러워합니다.


공동체가 해체되면서 개인의 가치를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들이 사라지고, 피상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단 몇 초의 시간을 통해 내 존재의 위대함(?)을 뽐내려면 겉모양을 잘 꾸미고 치장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물질적인 것에 가치를 두게 되고 아예 개인의 정체성을 명품들의 그것과 동일시시켜버립니다.


또한 소유에 대한 집착은 내가 사용하지도 못할 것들을 일단 쟁여두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게도 합니다. 제 아무리 창고에 금은보화가 가득 쌓여있어도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눈 앞에 산해진미가 펼쳐져 있다 해도, 먹을 수 있는 것은 제 배가 부를 만큼인 것이지요. 또 지금 이 시간을 경험하고 즐기는 것보다 내 창고에 쌓여있는 보물들과 미래에 벌어야 할 돈에 관심이 쏠려있으니,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맛있는 지를 모르고 좋은 음악을 들어도 좋은지를 느끼지 못합니다. 뭔가 많이 가지고는 있지만 정작 그것들의 실제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헛배 부르듯 "가지고만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그들대로 더 이상 멋지고 좋은 것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이미 이 세상에 있는 온갖 진귀한 것들을 경험해본지라 남아있는 것들은 그에 비해 후진 것들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또 그들대로 불행합니다. 멋지고 귀한 것을 갖고 싶어도 소비할 돈이 없어 얻지 못해 괴로우니까요.


무엇인가를 소유해야만 행복을 느끼는 가치관은 사람들을 실제가 아닌 허구와 가상의 세계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행복을 추구할수록 그 안에는 공허함만 있는 것이지요. 나는 행복하다고 착각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남아있는 것이 없습니다. 더 큰 허구의 행복을 좇는 것만이 계속 행복하다고 느끼도록 착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어 버렸습니다.






본 글은 연재 형식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작성되었습니다. 여기 있는 내용들을 더 다듬고 짜임새있게 구성하여, 2017년 5월『이기심의 종말』로 출간되었습니다. 내용을 보시고 흥미가 동하신 분들은 아래 소개를 참조하시여 책을 구매해 보시면 더욱 알차고 최신화된 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신자유주의적 시장자본시스템에 의해 파편화-양극화된 사회,

한계비용 제로사회와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희망과 위기,

힘없는 개인은 혼돈의 미래를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첨단 기술 사회 속 우리는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사회, 경제, 정치, 문화, 교육, 역사, 미래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현상을 조망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순환의 가치관과 이타적 본성의 공동체의 탄생을 주문하는 『이기심의 종말』(부제: 당신은 어떤 내일을 꿈꾸십니까)이 출간되었습니다.


미래가 어찌 흘러가게 될지 궁금한 분들, 두루 넓은 영역의 시대상과 기본적인 원리를 살피고픈 분들,

통합의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자 하는 분들, 원칙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를 원하시는 분들,모두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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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목차 정보 >

1장. 우리 앞의 현실

1. 자본주의와 개인소유 사상
자본주의 / 블라인드 스팟 / 개인소유 사상
2. 개인소유 사상의 사회문화
생존과 투쟁, 공동체의 역사 / 한국의 공동체 해체 / 혼자가 될 때까지 / 경영과 노동 / 기업 조직 문화 / 교육 / 자녀 양육 / 국가 정치/ 경제 제도 / 학문과 문화 / 성 역할 갈등 / 이성 교제 / 행복
3. 지속가능한 삶의 위기 - 개인편
경제 능력의 상실 / 직업의 귀천 / 실직과 사회 안전망 / 결혼, 출산, 경력단절 / 산업 구조의 변화 / 주거 불안정 / 자녀교육 / 질병, 사고, 장애 / 다시 일어설 기회가 없는 사회
4. 지속가능한 삶의 위기 - 사회편
빈부 격차, 소득 격차 / 청년 빈곤 / 저출산, 노령화 / 산업 성장의 정체 / 미래 인재의 부재 - 교육과 기업문화 / 필연적 불황과 전쟁 


2장. 선택의 시간

5. 순환, 지속가능한 삶의 가능성
개인의 위기, 사회의 위기 / 순환의 부재 / 기업 내 개인의 순환 / 기업 스스로의 순환 / 기업 밖에서의 개인의 순환 / 자본의 순환 / 직업 분배의 모순 / 직업의 가치, 개인의 가치, 사회적 효용 / 순환이 있는 사회
6. 공유경제와 한계비용 제로사회
공유경제의 역사 / 공유지의 희극, 인터넷 / 인터넷 + 자본주의 = 한계비용 제로사회 / 에너지 인터넷, 운송 인터넷 /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
7. 제4차 산업혁명과 위기의 미래
제4차 산업혁명 / 이제 기업과 노동자는 어떻게 돈을 벌지? /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 / 창의적 직업으로의 전환, 가능할까? 


3장. 미래를 여는 열쇠

8. 공유경제 시대의 사상들
협력적 공유주의자의 시대 / 망중립성, 오픈소스 운동가들 / 공유가 소유를 앞서 나가는 시대 / 공유가 가진 힘의 원천 / 공유경제 시대의 동반자들
9. 지속가능한 삶을 향한 의식적 연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연대 협력의 필요성 / 기술의 진보, 연대의 가능성 / 중앙 집중화된 권력에서 분산된 권력으로 / 연대 협력의 장애물들
10. 개인소유 사상의 그림자
미래를 결정하는 것 / 자기포장, 위선, 성장 절대주의 / 배려와 공감이 없는 자기중심 사고 / 불신 / 물질만능주의와 소유욕
11. 개인에서 공동체로
내려놓기 / 보다 영속적인 가치 / 관심, 인정, 배려 / 공동체 의식의 확장 


4장. 우리가 꿈꾸는 세상

14. 우리가 꿈꾸는 세상
소유자, 생산자, 소비자가 하나 된 공유기업 / 생의 지속가능성이 보장되는 사회 안전망 / 최소 지원(복지)의 기준 : 주거, 교육, 질병 /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에 특화된 직업 / 변화된 교육이 바꾸어갈 세상 / 제약적 가족 관계에서의 해방 / 여성에 대한 관념의 변화 / 여성, 남성이 아니라 개인으로 대접받는 사회 / 지속가능한 삶이 있는 사회
15. 우리를 넘어 세계를 향해
  페이비언 사회주의, 칼 폴라니, 제3의 길 /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차이 / 언어의 힘, 한민족의 정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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