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듯 글쓰기
아빠의 장점 찾기
아빠와 나는 결이 다르다.
아니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다.
서로 불편한 지점이 참 닮은 부녀는
서로 상처도 잘 준다.
아빠의 모습에서 단점을 찾아가며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었으면 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일하는 곳까지 데리러 와주신 아빠를 보며,
긍정적인 부분을 하나도 보지 못하는 나를 반성하고 아빠의 장점을 찾고 기억하려 한다.
아빠는
요리를 잘하신다.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신다.
필요하다 한 것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고 챙겨주신다.
연락하면 데리러 와주시고 데려다주신다.
토요일 아침 학원에 운전해 데려다주신다.
고장 난 물건이나 가전제품을 잘 고치신다.
항상 집에서 발생하는 분리수거를 담당해 정리해 주신다.
집안일을 돕는 개념이 아니라 집안 살림을 공평하게 나눠서 하신다.
가족이 먼저라고 말씀하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이다.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도움을 주신다.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도록 항상 믿음을 주신다.
아빠의 장점이 참 많다. 잊지 말고 기억해야지
단점에 집중해 보지 못한 장점을 먼저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