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무서운 생각

토하듯 글쓰기

by 단정할 정


무서운 생각



숨이 끊긴다는 것

나와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이

호흡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릴까 두렵다.



고요한 집

바닥에 누워 잠든 부모님을 보면

가끔 무서운 생각이 든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에

호흡을 멈추고 배를 살핀다.

움직여라 움직여라



움직이는 배를 확인하고

참았던 숨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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