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듯 글쓰기
나는 로맨스 장르를 좋아한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사랑하고 사랑받는다.
현실이 아니기에 더 애틋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 사랑이야기에 가슴 아파하며
푹 빠져 든다.
로맨스,
오글거려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야기에 회의적인 사람도 있다.
나와 정 반대인 친구.
관심사가 정 반대다.
그 친구가 재밌게 보고 추천해준 웹툰은 믿고 보지 않고,
친구도 내가 추천해준 것은 오글거려 보지 않는다.
무서운 영화를 못 보는 나에게 친구의 관심사는 대단하게 느껴졌고
오글거리는 이야기에 면역력이 강한 나를,
친구는 대단하게 느끼는 것 같다.
같은 관심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정 반대, 내가 관심 없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들어보면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놀랍다.
친구가 관심 있어하는 이야기는 늘 새롭고 무서워 몰입해서 듣게 된다.
무서운 영화를 그 친구와 함께 보면,
참 든든하다.
친구는 영화를 보는 게 아니고
내 반응을 보는 것 같지만.
나와 반대인 취향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기 시작하면, 내가 모르던 흥미로운 세계도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에 관한 이야기도,
또 다른 장르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싶다.
여러분은 어떤 장르를 좋아하시는가?
여러분의 인생 작품은 무엇인가?
나는 로맨스 장르를 좋아한다.
나의 인생 작품은 라라 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