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보 Mar 06. 2019

바다 앞에서

바다 앞에서

                    우보(愚步)



멈춰선 침묵이 열쇠였군요

당신과 대화를 여는  



소음의 문 닫혀야
당신 향한 말문이 열리는 것임을



발길 끊긴 곳에서
당신은 더욱 선명합니다



제가 썰물이 되고
당신이 밀물이 되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