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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보 Oct 07. 2019

바다

바다 


바다는 

물결로 말한다


가슴의 뭍에 닿을 때마다

흩어퍼지는

꾹 참아온 그 말들


뱉었다 다시 삼켜

묵상의 바다로 되돌아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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