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 현장에서 들려주는 교통사고 이야기 39
"교통사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보험사에서 합의를 제안했습니다.
지금 합의해도 괜찮을까요?"
교통사고 이후 합의는 치료 중인지, 치료 후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보험사와 협상할 때는 불리해지지 않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료 중 합의와 치료 후 합의의 차이, 보험사가 흔히 사용하는 협상 방식, 보험금 청구 기한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조기에 합의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나기 전 합의하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치료비나 추가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1) 치료 중 합의할 때
✔ 아직 완치되지 않았거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합의하는 것
✔ 보험사가 빠른 합의를 유도하며 일정 금액을 보상금으로 제안
✔ 주의할 점: 합의 후 발생한 후유증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큼
� 치료 중 합의가 유리한 경우
경미한 사고로 추가 치료 가능성이 낮을 때
개인 사정으로 신속한 보상이 필요할 때 (다만 신중한 판단 필요)
✅ 2) 치료 후 합의할 때
✔ 치료를 마친 후, 잔여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합의하는 것
✔ 사고로 인한 모든 증상을 확인하고, 후유증 여부를 판단한 후 협상 가능
✔ 주의할 점: 보험사가 늦어진 치료 기간을 문제 삼아 합의금을 낮게 책정할 수도 있음
� 치료 후 합의가 유리한 경우
사고로 인한 후유증 여부를 충분히 판단할 시간이 필요할 때
추나요법, 한약 치료 등을 포함하여 최대한의 보상을 받길 원할 때
� 결론: 보험사의 조기 합의 제안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하며,
후유증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 후 합의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기본적으로 합의금을 낮게 책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협상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자는 이를 알고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 1) 낮은 금액 먼저 제시하기 (최소 금액 전략)
✔ 보험사는 처음 합의할 때 가능한 한 적은 금액을 먼저 제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피해자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낮은 금액으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음.
✔ 대처법: "이 금액이 합리적인 기준인가요?"라고 질문하거나, 치료 기록을 바탕으로 보상 조정 요청
� 2) 피해자의 책임을 높이려 하기 (과실 비율 높이기)
✔ 보험사는 피해자의 과실 비율을 높여 보상 금액을 줄이려는 전략을 씀.
✔ "피해자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다"라며 보상 금액을 줄이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음.
✔ 대처법: 블랙박스 영상, 진료 기록 등을 근거로 과실 비율을 명확히 주장
� 3) 빨리 끝내자고 설득하기 (조기 합의 압박)
✔ "지금 합의하면 빨리 보상이 진행됩니다."라는 식으로 피해자를 설득하는 경우가 많음.
✔ 하지만 빠른 합의는 추가 치료비 청구를 어렵게 만들 수 있음
✔ 대처법: 후유증 가능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치료 후 협상 진행
✅ 1) 합의금 협상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
✔ 진료 기록 및 치료비 영수증: 치료 과정을 객관적으로 증명
✔ 추가 치료 가능성 확인: 한의원에서 후유증 가능성을 진단받기
✔ 손해사정사 상담 고려: 보상 규모가 클 경우 전문가 상담도 필요
✅ 2) 보험사와 협상할 때 기억해야 할 원칙
� 1. 보험사의 첫 제안 금액을 그대로 수락하지 말 것
✔ 보험사는 처음에 낮은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음
✔ "조정이 가능할까요?"라고 묻거나 추가 자료를 제출하여 협상 가능
� 2. 후유증 가능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치료 후 협상할 것
✔ 한방 치료 (추나요법, 약침, 한약)도 보험 보장이 가능한 치료 항목
✔ 후유증이 남아있다면 추가 치료를 요구하고 이후 합의
� 3. 손해배상 범위를 정확히 이해할 것
✔ 단순 치료비 외에도 위자료, 휴업손해, 후유장애 보상 등이 포함될 수 있음
✔ 보험사가 설명하지 않는 추가 보상 항목이 없는지 확인
❌ 1) 빠르게 합의하고 나중에 후유증이 생겼을 때 후회하는 경우
✔ 치료 중 합의하면 이후 치료비 청구가 어려울 수 있음
❌ 2) 진단서 없이 구두로 협상하려는 경우
✔ 객관적인 치료 기록이 없으면 협상에서 불리할 수 있음
❌ 3) 보험사에서 안내하는 금액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
✔ 적극적으로 보상 범위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요청해야 함
� 교통사고 관련 보험금 청구 기한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입니다.
✔ 만약 이 기간 내에 합의를 진행하지 않거나 청구를 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 합의를 미루더라도, 반드시 청구 기한을 확인하며 진행해야 합니다.
✅ 치료 중 합의는 신중히 결정하고, 후유증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 후 합의가 유리함
✅ 보험사와 협상할 때는 치료 기록을 철저히 준비하고, 보상 범위를 명확히 이해해야 함
✅ 보험사가 자주 쓰는 협상 방식(최소 금액 제시, 과실 비율 높이기, 빠른 합의 유도)에 대비해야 함
✅ 보험금 청구 기한(3년 이내)을 잊지 말고, 합의와 별개로 미리 체크할 것
� 교통사고 후 합의는 한 번 결정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보험사의 제안에 서둘러 응하기보다는 신중한 판단과 준비된 협상 전략이 필요합니다.
� 주의:
보상 금액이나 한도는 개별 사례와 보험 약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상황에서는 보험사 담당자, 손해사정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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