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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스페이스 NSPACE Jun 16. 2020

[데이터 인사이트#3]공간으로 보는 성동구·광진구 상권

스페이스클라우드를 통해 알아보는 성동구·광진구 상권


안녕하세요, 호스트님! 스페이스클라우드입니다 :-)


스페이스클라우드에 등록 된 다양한 공간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인사이트'  시리즈 입니다. 오늘은 총 168개의 공간이 등록되어 있는 서울시 성동구,  총 176개의 공간을 보유한 서울시 광진구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카페, 편집숍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가 밀집되어 있는 성수동과  건국대학교가 위치해 대학생들을 위한 상권이 잘 마련되어 있는 광진구, 과연 어떤 공간들의 대관이 활발할게 일어나고 있을까요?



성수동의 공간들은 대부분 성동구의 주요 젊은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숲, 성수역,  뚝섬역 인근인 성수동2가, 성수동 1가에 모여 있고, 그 외 거주지역인 금호동, 옥수동 등은 거의 공간유통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됩니다.


광진구 역시, 건국대학교를 중심으로 자양동, 구의동에 대부분의 공간이 밀집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스페이스클라우드의 핵심 사용층인 1020 사용자들이 주로 소비하는 상권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 : 광진구 / 주황색 : 성동구)


광진구와 성동구를 비교해보면 공간 사용성에 독특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대학생들의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는 광진구의 경우 월등히 성동구에 비해 연습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습실과 같이 무대를 필요로 하는 공연장의 비율도 성동구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네요!


그에 비해 성동구는 트렌드를 쫒는 공간들이 많은 만큼 파티룸이 많고,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르호봇, 헤이그라운드, 카우앤독 등의 공유오피스가 많이 몰려있고, 사무공간 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 생태계가 집중 되어있는 만큼 시간 단위의 회의실, 세미나실, 다목적홀 등의 공급도 광진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 됩니다.


그렇다면, 2020년 성동구와 광진구에는 어떤 새로운 공간들이 꾸준히 생기고 있을까요?



(파란색 : 광진구 / 주황색 : 성동구)


광진구는 기존 추세를 이어나가 연습실(16개)이 신규 등록되었습니다. 작업실(14개)이 그 뒤를 이어 많이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동구의 경우, 세미나실(11개)와 독립오피스(9개)와 같이 일과 관련한 공간의 증가가 눈에 띄네요. 반면 카페와 파티룸과 같이 강세를 띄던 공간의 새로운 공급은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공급에 대해 살펴봤다면 게스트들의 수요 변화는 어땠을까요?

1년을 기준으로 작년과 올해의 성동구, 광진구와 관련한 검색 키워드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1월 ~ 2019년 5월 검색횟수 대비 2020년 1월 ~ 2020년 5월 검색 증가수)


성동구의 경우, 19년도부터 새롭게 떠오른 핫한 상권에 걸맞게 '성수', '성수동'이'라는 지역 키워드 자체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트렌디한 상권을 소비하며 파티를 즐기고 싶은 새로운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성수 파티룸', '성수동 파티룸' 키워드도 증가했네요.


반면, '성수동 카페', '성수동 모임공간' 키워드의 검색량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사람이 붐비고 음료 소비가 많은 성수동의 특성상 카페를 대관 목적으로 소비하려는 경향이 감소한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2019년 1월 ~ 2019년 5월 검색횟수 대비 2020년 1월 ~ 2020년 5월 검색 증가수)


광진구의 경우, 건대 키워드 역시 강세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전년 대비 동일한 시즌과 비교하여 감소한 검색량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건대 인근의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성수'와 마찬가지로 '건대' 라는 상권을 지칭하는 키워드의 증가가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사용 목적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검색 키워드가 월등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동구의 검색 추이와는 또 다른 현상이네요. 


성동구와 비교하면 검색량 증가의 정도가 큰 차이가 납니다. '성수' 키워드가 약 6천회 증가했다면, '건대'의 경우 약 1만 6천회 증가했습니다. 공간 대여 시장은 역시 대학생들 중심 상권에서 강세를 보이네요.


꾸준히 공간에 대한 공급과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성동구/광진구 상권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주 강남권을 살펴보았을때 대관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걸 확인한데 비해, 새롭게 떠오르는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건대 상권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누적된 80만명의 이용자 데이터 값을 분석해 

유의미한 지역 상권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 인사이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 공간비즈니스 / 공간대관 / SpaceCloud / 공간대관 / 공간공유 / 데이터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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