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리드하는 도시, 서울편 미리보기
단행본 콘텐츠가 리드하는 도시 수록 공간 후암주방&후암서재, '동네의 인상을 바꾸는 도시기획자의 기록' 편 미리보기
작지만 특별한 일상을 만드는 후암동 동네 사랑방
(중략) 동네를 터전으로 삼고 평생을 사라아온 주민과 함께 골목 사이의 건축물을 기록하며, 현 시대를 대변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아일에 맞게 살아온 주민과 함께 골목 사이의 건축물을 기록하며, 현 시대를 대변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_______ 공유 공간을 만들어온 '도시공감협동조합건축사무소'가 있다.
소수를 위한 건축보다 다른 이면의 모습들을 챙기고 싶다는 도시공감협동조합건축사무소(이하 도시공감)는 도심의 큰 상권 대신 사람 냄새가 나는 후암동에 자리를 잡았다. 후암주방과 후암서재를 기획한 이준형 실장은 도시재생과 (중략) 화려한 건축보다는 마을 단위에서 볼 수 있는 집, 공간을 설계하는 건축가가 되어 동네와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후암 주방 오픈 소식을 듣고, 최소 '1인 가구'만이 겨우 살아가는 주거 형태에서는 꿈꾸지 못할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 실제로 도시공감에서는 좁은 고시원이나 원룸에 살며 - (후략). 그래서 후암주방에는 1인이라도 마음껏 요리 할 수 있는 기본 이용 도구와 필요한 가구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선 누구나 요리를 시도하는 것 만으로도 꽤 멋진 셰프가 된다. - 모던한 식기까지 구비되어 있어 먹음직스러운 플레이팅까지 무엇이든 가능하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요소는 작은 ________ _____ ____이다. (중략) 예쁜 조명 뿐만 아니라 창문에 살짝 걸쳐있는 - 2030세대가 친구들끼리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도 참 좋은 곳이다. 사소한 것까지도 모두 구비되어져 있는 든든한 장소에서 누구든지 셰프가 되고 누구에게나 유일한 손님이 되는 주방을 만났다.
작은 서재에서 보내는 시간은 서점과 무엇이 달랐을까?
책과 커피, 맥주까지 3가지 조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곳. 서재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후암서재를 참고할 만 하다. 앞서 주방이 화이트 벽지와 목재가 어우러진 따뜻한 느낌이었다면, 서재는 용도를 또렷하게 살려 목재 책장과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채웠다. 전반벅으로 차분한 분위기에 금속재질 거치대와 라운드 테이블 주변에 비치한 포인트 아이템까지.
공유 공간에서는 오롯이 이용자가 공간 내 소프트웨어를 마음껏 편집하고 사용할 수 있다. (중략) 바테이블은 서재를 더 재밌게 만드는 요소이다.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내 공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을 공유 공간에서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것, 스스로 충분히 무언가를 만들고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 상상 속 '나만의 서재'를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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