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날로 채워가기

by 미아취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살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바꾸고 싶어 조금의 수고를 들일 때마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리고 성공이든 실패든 얻는 게 생긴다. 미리 준비해서 먹는 식생활은 메뉴 선택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했고, 식비를 절약해줬다. 아주 사소한 변화인데, 생활이 여러모로 윤택해진다. 이 모든 변화는 다가오는 미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했던 과거의 내가 오늘의 내게 준 선물이다.
<혼자의 가정식 _ 신미경 >



별 거 아니라고 생각 했던 사소한 습관이 내 몸을 더욱 나쁜 길로 가게 두고 있었다. 면을 좋아하기에 라면은 늘 집에 있다. 퇴근하고 몸과 마음이 힘들었으니 밥 차릴 정신도 없어, ‘라면 먹어볼까’, ‘오늘은 시켜먹어 볼까’ 라면봉지를 뜯고 배달 어플을 본다. 주말이 되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그 많던 라면이 다 어디 갔을까? 게다가 집에서 밥을 해 먹지 않은 날도 많다. 지난 날 한 부분의 나는 몸이 어떤지 돌보지 못했다. 빠르고 간단하게 먹기 위해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며 살고 있었다.



몇 년 전부터 약봉지가 쌓여가고 늘어진 뱃살, 턱살까지, 몸이 나빠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외식을 좋아하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과 야식이 만들어 놓은 결과다.

이렇게 살아선 안 된다.




매일 먹은 것을 기록 해 본다.

그리고 주말이 되면 종이 한 장에 가득 찬, 일주일 동안 무엇을 먹었는지 확인한다. 집밥을 잘 먹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라면과 배달음식은 자주 등장한다. 샛노란 포스트잇에 돈을 어디에 썼는지 간단하게 메 모한다. 그 포스트잇을 일주일 뒤에 다시 보면 내가 무엇을 사 먹었는지 알게 된다. 크고 작은 종이 한 장의 기록을 보며 일주일 동안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록을 통해 나빴던 습관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점검한다, 그리고 조금은 수고스러울진 몰라도 건강하게 변화하기 위해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물들이기로 한다. 몸과 마음이 성장하고 건강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