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
표창원과 예술 그리고 자유의 본성은?? & 정의?
예술은 강자가 정한 여러 금기에 대한 도전일 수 있다!
이 금기에 도전하려는 시도를 막아서는 안된다!
그래서 예술가와 시민들 모두에게 표현의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약자나 소수자를 향한 조롱과 멸시를 담은 표현의 자유는 제한되어야 한다! 무제한적 자유의 허용에는 두 가지 기준을 먼저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첫 번째 내 자유가 남의 권리를 침해해선 안된다! 일명 피해의 원칙!
두 번째 정의의 원칙이다!
예술가들의 표현의 자유를 권력으로 악랄하게 억압해 온 권력자에 대한 예술가의 풍자의 자유는 정의의 원칙에 위배되는가? 를 물어야 한다!
표창원 논쟁은 샤를리 에브도 논쟁과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무슬림들은 사회적 약자이고, 그들의 신인 모하메드 (무함마드)에 대한 풍자는 그렇게 곱게 보이지는 않는다. 파리의 무슬림들이 가톨릭의 마리아를 처녀가 아니라고 풍자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왜?? 약자가 문화적으로,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강자인 백인들의 종교적 상징을 풍자한 것이고, 이 풍자가 무슬림들이 프랑스 내에서 차별받고 있는 것에 대한 저항의 한 방식이었다면 어느 정도 용인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럼 최고 권력자였던 박근혜를 사회적인 약자나 혹은 차별받아 온 여성으로 간주해야 하는가? 의 문제가 남는다!??
권력자가 상대적으로 힘없는 다수의 예술가들의 자유를 4년간 침해했고 이에 대응해 한 번 그 권력자를 향해 예술가가 돌멩이를 들었다?! 일 년 내내 일진에게 맞기만 했던 한 아이가 작심하고 돌멩이를 들어 한대 일진을 내리쳤다. 근데 코피 조금 흘린 일진이 이 행동을 테러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정의의 관점에서 이 힘없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판단은 자유롭게 하셔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