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나의 소소한 습관
언제나 메모를 해왔다. 별일이 없어도, 작은 관찰이라도. 단어하나 모음하나까지
새롭게 느껴지는 날엔 그 감각을 잊지못해서, 아니 잊기싫어서
다이어리든 개인메세지든 어딘가에는 꼭 남겨왔다.
다른이에겐 쓰레기일 뿐인 병뚜껑일지라도,
나에게 반짝이기에 지나치지 못하는 까마귀마냥.
4컷 그림에세이를 그리는게 즐거울 때도 많지만
가끔 다른 글이 적고싶을 때가 있어서, 그래서 만들었다.
언제나 내가 해왔던 것들, 내가 해내갈 것들에 대한 기록을 좀더 예쁘게 정리해보고 싶다.
따른 플랫폼도 많긴한데 그냥 브런치가 쓰기 편하다. 예쁘기도하고.
지금까지처럼 그림에세이거나 아님 그냥 그림이거나, 희미한 아이디어거나, 또는 추억이거나.
그냥 나는 적는게 좋으니까. 언제나처럼 내멋대로, 손가는대로, 생각이 닿는대로.
#NuGunGa #누군가
#누군가의이야기 #누군가상자